[단독]아이폰 더 싸지나…방통위, 애플에도 "지원금 확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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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통위, 이통3사·삼성전자에 이어 애플도 불러
- 갤S24 보조금 2배 상향…아이폰15 지원금도 관심 - 현재 아이폰15 지원금, 최대 50만원 수준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애플코리아 임원을 만나 단말기 공시지원금 확대를 요청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통위가 앞서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국내 이동통신 3사 및 삼성전자005930 관계자들과 만나 갤럭시S24 시리즈 지원금 확대를 요청해 실제로 이뤄진 만큼 아이폰 지원금도 상향될 지 주목된다.
이후 실제 삼성전자의 갤럭시S24의 공시지원금은 두 배 가까이 상향됐다. SK텔레콤017670은 6일 갤럭시S24 시리즈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25만∼48만9000원으로 안내했는데, 이는 출시 초반 책정한 공시원금보다 15만~28만9000원 인상한 것이다. KT도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을 35만~48만원으로 상향해 기존보다 20만3000원~25만원 높였다. LG유플러스도 요금제에 따라 15만5000∼50만원으로 변경해 최대 보조금 상단을 이통 3사 중 가장 높였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일에 갤럭시S24 공시지원금을 요금제에 따라 12만∼45만원으로 가장 먼저 늘렸는데, 경쟁사들이 지원금을 확대하자 재차 인상에 나섰다. 방통위가 애플에도 단말기 지원금 확대를 요청하면서 아이폰15를 구매할 소비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T 기준 월 13만원 요금제 사용 시 아이폰15시리즈의 지원금은 50만원이다. 월 5만5000원 요금제 사용 시에는 26만20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시행 10년 만에 단통법을 폐지하고, 선택약정 할인제도는 전기통신사업법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단통법으로 단말기 유통과 보조금 지급이 투명해져 모두가 차별 없이 보조금을 받을 수 있게 됐지만, 이통 3사의 보조금 경쟁이 위축돼 단말기를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단통법 폐지가 법 개정 사항이라는 점을 고려해 이달 중 관련 시행령을 개정해 보조금 경쟁 활성화를 유도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관련기사 ◀ ☞ [속보]정부, 내년 의대 정원 2000명 늘린다 ☞ 주호민 아들 방치?...녹음 속 2시간 침묵 반박 ☞ 암투병 父 “막내딸에만 전 재산 주고 싶은데…가능할까요” ☞ 우크라 출신 ‘미스 일본, 40대 유부남과 불륜 의혹…왕관 자진 반납 ☞ 술방 도중 운전대 잡은 유튜버…시청자들 곧바로 112 신고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임유경 yklim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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