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식대학 구독자 결국 300만 무너져…7200만원 쓸뻔한 대구 군위군도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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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 군위군이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과 촬영한 지역 홍보 영상을 활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홍보비 7200만원의 집행 계획도 취소했다. 군위군은 지난달 피식대학 출연진과 지역 곳곳을 소개하는 30여분 길이의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그러나 최근 피식대학 출연진들이 경북 영양군을 소개하는 영상에서 지역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영상 활용 여부를 고심해왔다. 군의 홍보 계획이 알려지며 온라인상에서 예산 사용을 하면 안 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명 밑으로 떨어져
27일 기준 유튜브 ‘피식대학’ 구독자는 299만 명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있었던 지역 비하 논란 및 장원영 섬네일 논란 이전 구독자 수였던 318만 명에 비해 약 19만 명이 감소한 수치다. 앞서 피식대학은 지난 11일 ‘경상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영양에 왓쓰유예’라는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피식대학의 시리즈물 중 하나인 ‘메이드 인 경상도’의 영양 편이다. ‘메이드 인 경상도’는 피식대학 멤버 정재형, 김민수, 이용주가 경상도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소개하는 여행 콘텐츠다. 하지만 최근 게재된 영양 편에는 멤버들이 영양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이어나가 논란이 일었다. 이후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식대학 장원영 편 FXCK’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썸네일 원래 피식PISIK이라고 쓰는데 P와 S, I를 교묘하게 가리고 FXCK처럼 보이게 함”이라며 “다른 영상들 썸네일은 싹다 피식이라고 써있음. 장원영 편만 노림수 너무 뻔히 보이는데 화제가 안된게 신기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에 피식대학은 18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올려 지역 비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그리고 20일 ‘[한글자막] 아이브 장원영에게 예쁘다’ 영상 댓글을 통해 “기존 섬네일에는 게스트를 돋보이게 하려는 의도가 들어가 있었을 뿐 다른 의도는 없었다. 출연자 보호를 위해 썸네일을 교체했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20일 이후 현재까지 구독자는 지속해서 감소 추세다. 논란이 격화한 이후 약 2주 간 ‘피식대학’ 측은 새로운 영상 업로드도 하지 않고 있는 상태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파이낸셜뉴스 핫뉴스] → 수의사들 "강형욱, 레오 안락사를..." 예상치 못한 논란 → "이혼 전력 숨긴 아내, 따졌더니 하는 말이..." 충격 사연 → 양구 공사현장서 20대 장교 숨진 채 발견, 차량 안에... → "혼자 산에 오면..." 女유튜버에 살벌한 경고, 무슨 일? → 차두리, 충격 근황 "법적 혼인 상태로 여성 2명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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