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표절" 소송…롬 개발사 "통상적 디자인, 법적대응 검토 "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엔씨 "표절" 소송…롬 개발사 "통상적 디자인, 법적대응 검토 "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90회 작성일 24-02-23 18:09

본문

뉴스 기사
레드랩 "출시일 변경없이 27일 론칭…엔씨, 의도적 출시 방해"

본문이미지
카카오게임즈가 엔씨가 표절이라 주장한 디자인과 UI는 기존 MMORPG 디자인 범주 내에 있는 수준이라며 반박했다. /사진=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엔씨소프트가 제기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 롬ROM의 표절 논란에 관해 일반적인 범주 내의 UI사용자인터페이스라며, 일정 변경없이 출시를 강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롬을 개발한 레드랩게임즈의 신현근 PD는 이날 "롬을 기다려 준 모든 모험가님께 걱정을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예정대로 오는 27일 오전 10시 글로벌 론칭을 할 것"이라고 했다.

신PD는 "최근 저작권 이슈가 많아 이미 게임 개발단계에서 법무 검토를 진행했다"며 "엔씨가 주장한 저작권 침해 부분은 오랫동안 전 세계 게임에서 사용해 온 통상적 게임의 디자인 범위 내에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씨가 저작권을 주장할 만한 아이덴티티를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엔씨는 롬의 부분적 이미지를 짜깁기해 전체적으로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는 엔씨의 표절 주장을 의도적인 업무 방해 행위로 판단,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다. 신 PD는 "엔씨가 소송을 제기한 22일은 게임 출시 3일영업일 기준을 앞둔 시점"이라며 "엔씨의 표절 주장 및 소송 방침 관련된 과도한 홍보자료 배포 행위가 롬의 정식 서비스를 방해하고 모험가들의 심리 위축을 유도하기 위한 의도로 판단, 엄중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엔씨는 22일 롬이 리니지W를 표절했다며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카카오게임즈와 레드랩게임즈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및 부정경쟁행위에 대한 소장민사을 접수했다. 엔씨는 롬이 리니지W의 콘텐츠와 시스템을 다수 모방했다면서 △게임 콘셉트 △주요 콘텐츠 △아트 △UI △연출 등에서 리니지W의 종합적인 시스템게임 구성 요소의 선택, 배열, 조합 등 등의 무단 도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엔씨는 "MMORPG 장르가 갖는 공통적, 일반적 특성을 벗어나 창작성을 인정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엔씨소프트의 IP지식재산을 무단 도용하고 표절한 것이라 판단했다"고 했다.

본문이미지
엔씨가 전날 공개한 리니지W왼쪽와 롬의 플레이 비교 영상. /사진=엔씨소프


[관련기사]
황정음, 남편 불륜 때문에 이혼?…"한번은 참았다" SNS 설전 보니
"지은, 그거 알아요?"…아이유 울린 탕웨이 한글 손 편지
박용택 "♥아내에게 20년간 7첩 반상 요구"…"금쪽이다" 경악
이효정 "남편, 들킨 불륜녀만 17명…오빠 둘 조현병, 부모는 치매"
[영상]"안유진 골반 훑고 지나가는 나쁜 손"…팬들 부글부글
[속보]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 숨진 채 발견
국내주식으로 400만원→20억…40대 직장인, 계좌 오픈한 이유
한혜진, 전직 판사 앞에서 분노한 사연…"판새란 말도 있어"
결혼 8년차 나르샤 "쇼윈도 부부 됐다…이혼 계획? 아직 없어"
"홍명보 방패 삼아 책임회피하지 마" K리그팬 분노의 쓴소리
"차 막고 사라져" 여교사가 남의 아파트 민폐주차…이 한마디에 "죄송"
"작업복 아냐?" 정용진도 입은 이 재킷…웃돈 2배 붙어도 불티
"주말동안 조치 없으면 전공의와 함께 한다"…서울의대 교수들 경고
간호법 막은 의사는 떠나고…병원 지키는 간호사들 "불법진료 두려워"
정부, 소상공인 7%이상 고금리 대출→4.5%로 전환…5천억원 투입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0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8,55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