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황현식 "번호이동 전환지원금, 논의 과정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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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한강로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 직후 취재진과 만나 이처럼 밝혔다. 황 사장은 "어떤 게 좋은 방향, 맞는 방향인지에 대해 제대로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며 "자칫 잘못하면 국민 통신비가 실제로는 올라갈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기업 입장에서는 상당한 재무적 부담을 안게 되는 상황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실적 전망에 관해선 "그리 긍정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황 사장은 또 주총에서 AI인공지능 사업 전략에 대해 "올해를 AI를 활용한 DX디지털전환 솔루션 사업자로 거듭나서 B2B기업 간 거래에서 가장 큰 성장을 만들어내는 원년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황 사장은 "그간 유무선 통신 상품과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등의 인프라를 매개로 B2B 고객의 베이스를 늘려 왔지만, 최근 기업 고객의 수요는 DX를 위한 토털 솔루션 제공, 특히 통신상품이나 IoT사물인터넷를 넘어 회사의 성과를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의 제공"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기반의 DX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로 전환하는 게 올해의 가장 큰 과제"라며 "자체적으로 AI를 통한 DX 역량을 높이고, 이를 통해 개별 기업 고객에게 맞는 DX 솔루션을 개발하며, 외부 제휴로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사적으로는 올해부터 성장의 더 큰 축이 B2B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AI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 계획에 대해선 "데이터 부분의 기업들, 또 응용 솔루션을 내놓는 회사들 등 여러 군데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이 가져가면서, 자체 스포츠 플랫폼 스포키에서 더 이상 프로야구 중계가 불가능해진 것에 대해선 "중계 없이도 고객들에게 재미 요소를 드릴 수 있는 서비스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티빙 중계를 봤는데, 데이터 제공이 잘 안되더라"며 "모바일로 야구를 볼 때는 데이터가 상당히 중요한 만큼, 그런 부분은 스포키가 지속해서 제공하고 고도화해서 고객들에게 드릴 수 있는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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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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