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스템, 인도 감염병 시장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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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진단키트 6000명분 수출
진시스템이 현장 분자진단 장비 20대와 결핵 진단키트 6000명분을 인도에 수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수출은 진시스템이 인도 주정부가 발주한 공공입찰에 참여해 이뤄졌다. 진단 항목에는 일반 결핵과 다제내성 결핵이 포함됐다. 현재 다른 주정부의 입찰도 진행 중이며 연쇄적인 계약 체결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세계 결핵 환자의 26%가량이 인도에 몰려 있다. 연간 이뤄지는 결핵 진단 건수도 약 2억 건에 달한다. 진시스템 관계자는 “인도 중앙보건당국의 대규모 입찰이 재개되면 이번 발주가 참고 사례가 돼 범정부 차원의 결핵퇴치 프로젝트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진시스템은 인도 대형 유통사 제네틱스바이오텍과 협력하고 있다. 인도 규제당국으로부터 결핵뿐 아니라 B형 및 C형간염 진단키트 품목허가도 취득했다. 남정민 기자 peux@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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