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英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 미래혁신상 수상 > IT/과학기사 | it/science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1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 2024에서 AI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미래혁신상The Future Award을 수상했다.

올해로 26회째인 WCA는 영국 통신 전문 매체인 토탈 텔레콤이 주관하는 글로벌 통신기술 시상식이다. 통신·네트워크·브랜드·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업적을 낸 기업을 선정한다.

SK텔레콤은 NTT도코모, NTT, 노키아 벨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AI 기반 기지국 무선 송수신 기술로 미래혁신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비전 AI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AI 모델을 기지국의 변복조 송수신 기술에 적용해 주파수 이용 효율을 향상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실험실 환경에서 평균 10% 이상 속도 향상을 확인했으며, 상용망에서도 성과를 내도록 지속적인 연구개발, 표준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로 텔코 에지 AI 인프라를 선정, 관련 기술 표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텔코 에지 AI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류탁기 SK텔레콤 인프라기술담당은 "앞으로도 텔코 에지 AI 인프라 기술, 전력절감 기술 등 이동통신 진화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앞장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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