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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서브컬처 팬심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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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82회 작성일 24-03-2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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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녀 앞세운 각종 서브컬처 기본 콘텐츠 ‘충실’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서브컬처 팬심 잡을까

컴투스의 신작 모바일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28일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조이시티의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한 일본 애니메이션풍 미소녀 캐릭터를 앞세운 서브컬처 게임이다. 이날 저녁께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게임 순위 8위, 게임매출 순위 31위에 오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새로운 서브컬처 흥행작 탄생으로 이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스타시드’는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소녀인 ‘프록시안’과 힘을 합쳐 전투를 펼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담은 모바일게임이다. 일본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캐릭터, 액션 연출을 강조한 전투, 스토리 몰입감을 강조한 애니메이션 연출과 컷신 등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실제 게임의 첫 인상은 일본 게임인가 싶을 정도로 특정 이용자층의 선호를 맞추려고 노력한 부분이 엿보였다. 초반부부터 다양한 애니메이션 영상을 삽입했고 인공지능AI이라는 설정이 부여된 일본 애니메이션풍의 미소녀들만 캐릭터로 등장한다. 한국어 음성도 OST 1곡 외에는 전혀 들을 수 없고 모든 음성이 일본어로 제공되는 것도 특징이다.

여기에 동종 장르의 여타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캐릭터와의 교감 요소도 탑재했다. 각 캐릭터들과 대화를 나누거나 선물을 줄 수 있는 SNS 형태의 콘텐츠인 ‘인스타시드’가 대표적이다. SNS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등록하는 것처럼 캐릭터들과 소통하는 재미도 담아냈다. 공략을 완료한 메인 스토리나 각 캐릭터프록시안의 일상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스토리’ 메뉴도 존재한다. 일종의 수집 요소이자 성장 요소인 플러그인이나 CG 등의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 베이스 메뉴도 갖췄다. 서브컬처 장르의 기본 요소는 충실히 구현한 셈이다.

전반적인 게임성의 경우 익숙한 구조를 택했다. 일반적인 캐릭터 수집형 RPG에 공략을 완료한 스테이지 단계에 따라 자동으로 재화가 쌓이는 방치형 요소를 더했다. 동일 캐릭터를 다수 획득해 재료로 활용하는 승급 방식도 많이 본 형태다. 자동전투를 비롯한 여러 편의 기능도 갖춰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도 특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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