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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영양제도 다다익선?…무조건 먹으면 오히려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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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93회 작성일 24-03-2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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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보니까 이럴 때 영양제 좀 챙겨 먹어볼까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과도하게 먹으면 몸에 안 좋을 수 있다는 얘기도 있네요. 오한진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최근에 일본에서 전해진 소식이 많은 분들의 관심을 끌었는데 이 얘기부터 해보겠습니다. 일본에서 영양제를 먹고 숨진 사례가 나왔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일입니까?


[오한진]

일본의 고바야시제약에서 만든 제품을 먹고 지금 현재까지 두 분이 사망하신 걸로 확인이 됐습니다. 붉은 누룩이 포함된 제품이라고 하는데. 나 지금 그거 먹고 있어서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상담신청을 하신 분이 3000여 명 정도 되고 병원에 입원했거나 입원이 필요하신 분들만 해도 벌써 상당한 숫자가 나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 정부가 긴급조사에 착수했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붉은누룩 이름이 저는 생소한데 이게 뭡니까?

[오한진]

붉은누룩이라고 풀어서 썼지만 사실 홍국이라는 성분이에요. 그래서 쌀을 발효시킨 건데. 쌀을 누룩곰팡이라는 것으로 넣어서 30일 정도 발효를 시키면 쌀이 빨갛게 변합니다. 이렇게 변한 것을 홍국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이렇게 변할 때 모나콜린K라는 성분으로 만들어져요. 이게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성분으로 확인돼 있거든요. 그래서 이걸 가지고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건데. 곰팡이라는 것은 독소도 만들어냅니다.

현재까지 곰팡이들이 곡류에 기생하면서 만들어낸 독소가 약 300여 종류가 확인돼 있거든요. 그중에 홍국을 만들 때 나오는 곰팡이 독소도 있는데 시트리닌이라는 성분이에요. 그런데 독소는 한 번 만들어지면 열을 가해도 파괴되지 않습니다. 그러니까 끓이거나 삶거나 어떤 열을 가한다고 해서 사라지는 게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까 홍국 제품 속에 시트리닌 같은 독소가 포함돼서 이것들이 우리 몸에 들어가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거죠. 세포에 독성을 일으킬 수도 있고 신경독성, 간이나 콩팥에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에 신체에 큰 이상이 생길 수 있고. 특히 콩팥이 많이 나쁜 분들이 있어요.

예를 들면 당뇨병을 오래 앓으신 분들, 이런 분들은 콩팥 기능이 많이 떨어져 있는데 거기에 이 성분까지 들어가면 콩팥 기능이 완전히 스톱하면서 신부전 상태가 되고 이렇게 되면 우리 몸의 독소를 다 배출할 수 없는 상황이 되기 때문에 사망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오는 겁니다. 그래서 아마 이분들도 그렇게 사망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 보는 거죠.

[앵커]

제약사 측에서는 신장 손상이 시트리닌 말고 새로운 물질의 영향으로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그럼 앞으로 조사를 더 해 봐야 되겠군요.

[오한진]

그렇죠. 어떤 독소가 들어갔는지는 확인을 더 해 볼 필요가 있어요. 시트리닌이 아니다라고 말을 했다고 하니까. 그러면 곰팡이 독소 중에 또 다른 성분이 들어갔을 가능성도 있는 거거든요. 정밀조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요즘에 영양제 보면 성분 이름도 낯설고 발음하기도 어렵고 이런 것들도 많고요. 또 많이 드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러다 보니까 이게 어떤 성분이 들어갔는지, 이게 효능이 뭔지, 이런 걸 제대로 모르고 먹는 경우도 많지 않습니까?

[오한진]

그냥 권장하니까 옆에서 이게 좋다더라 이러니까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영양제라는 말은 틀린 말이죠.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해야 되는 거예요. 건강기능식품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고시형 제품이라고 해서 종합비타민, 미네랄 이런 게 고시형 제품이고. 개별인정형이라는 게 있어요. 그래서 이것은 당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기능이 인정된 것들이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드실 때는 반드시 성분들이 어떻게 들어 있는지를 확인하셔야 돼요. 왜냐하면 대개는 복합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이거랑 저거랑 같이 먹으면 그 안에 같은 성분이 2개, 3개씩 들어 있을 수 있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어떤 성분은 과다복용 상태가 될 수 있고. 그렇게 되다 보니까 부작용이 걱정되는 상황이 올 수 있거든요.

그래서 복합성분들이 들어 있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고 이것들은 전문가한테 물어볼 필요가 있어요. 예를 들어서 아연 같은 미네랄이 많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연은 정상적인 세포기능, 대사 이런 데 굉장히 중요한 성분인데 그러다 보니까 여러 가지 기능성 있는 제품들이 이걸 같이 추가할 수 있거든요. 그러다 보면 과다복용이 될 수 있고. 또 비타민E나 비타민K 같은 지용성 비타민들은 몸에 축적됩니다. 우리 신체에 축적돼서 과다한 상태가 되면 부작용이 반드시 나타나거든요. 그래서 이런 지용성 비타민, 이런 것들은 반드시 확인을 꼭 해서 내가 너무 많이 먹고 있는 건 아닌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지용성 비타민은 몸에 쌓이는 거. 수용성 비타민은 먹으면 배출되는 게 맞나요?

[오한진]

소변으로 다 나가죠. 우리 몸에 사용되고 남는 수용성 비타민들은 다 소변으로 물에 녹아서 나가지만 지용성 비타민은 다 지방성분에 가서 붙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체지방이라든지 하는 곳에 가서 다 축적되는 거죠, 나가지 못하고. 그래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앵커]

지용성 비타민 예를 들면 뭐가 있습니까?

[오한진]

지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A, 비타민K, 비타민E 이렇게 있습니다. 이것들은 과다복용하면 우리 몸에 쌓인다는 거죠.

[앵커]

영양제 이것저것 많이 먹을 때 과다복용 주의해야 된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혹시 많이 먹었을 때 나타난 증상이 있습니까?

[오한진]

있죠. 수용성 비타민 중에서도 비타민C는 과다하게 먹으면 설사합니다. 그래서 비타민C를 좋아하시는 선생님들, 또는 그런 분들은 설사할 때까지 먹어라. 그래야 충분히 들어갔다, 이래야 설명할 수 있다. 그래서 그런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렇게까지 먹을 필요는 전혀 없을 것 같고. 또 비타민D 같은 경우 과다한 상태가 되면 신경독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구토나 식욕부진 같은 게 생길 수 있거든요.

뿐만 아니라 철분 같은 것도 구역, 구토 같은 걸 포함할 수 있고 칼슘은 우리 몸에 결석을 유발할 수 있고. 그러니까 이것도 적당한 수준으로 먹어야 되겠죠. 그다음에 아연도 몸에 많이 들어오게 되면 대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사에 문제가 생기면 내 몸의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지는 거니까 피곤하다든지 하는 문제도 생길 수 있거든요. 피곤을 해결해 보려고 먹었는데 피곤해지면 안 되지 않습니까?

[앵커]

저도 몸이 피곤한데, 이럴 때는 영양제를 많이 먹어볼까, 이런 생각을 하기도 하는데. 그럴 때 저도 이런 경험을 했었어요. 배가 좀 불편하다거나 메스껍거나 이런 적이 있었습니다.

[오한진]

종합영양제를 드시고 그것 때문에 속이 불편하다는 분들도 꽤 있으세요. 어떤 분들은 전혀 문제가 없지만 어떤 분들은 이렇게 문제가 불편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좀 전에 비타민C 같은 경우에 설사할 때까지 먹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저도 이번에 알았어요. 인터넷에 보니까 메가도스 복용법이다, 복용법이 나와 있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오한진]

메가도스는 우리가 먹는 권장량보다 많게는 10배까지도 먹게 하는 방법을 말하는데, 이 안에는 주로 수용성 비타민들이 들어 있습니다. 수용성 비타민이니까 비타민C와 비타민B군이 대체적인데 이것들은 먹으면 내 몸에 다 쓰이고 나면 남는 것들은 소변으로 다 나가니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메가도스를 쓰는 거거든요. 그러면 조금 들어갔을 때 잘 쓰지 못해서 불편하던 것들이 완전하게 다 채워지는 거 아니냐, 이런 의미 때문에 쓰는데. 사실 우리가 그 정도로 못 먹고 살지는 않잖아요. 그러니까 메가도스를 꼭 권장해야 할 이유는 별로 없을 것 같고. 충분한 식사를 잘하고 있다, 다양하게 음식을 먹고 있다, 이런 분들은 비타민 복용이 필요 없는 상황이니까 자신의 상태를 잘 확인해 보고 드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혹시라도 흡수가 덜 될 경우에 대비해서 많이 먹자, 이런 건데.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메스껍거나 배탈나거나 이런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까...

[오한진]

틀림없이 생길 수 있거든요.

[앵커]

알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건강기능식품 먹을 때 특정한 질환을 가진 분들이 조심해야 될 부분이 있을까요?

[오한진]

그럼요, 있죠. 내가 어떤 특정질병을 앓고 있다. 예를 들어서 암환자다. 또 만성적인 질병. 당뇨병이라든지 고혈압이라든지 하는 질병을 내가 오랫동안 앓았다. 또 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갑상선호르몬이라든지 스테로이드호르몬이라든지 이런 호르몬에 문제가 있는 상태로 오래됐다. 그래서 그런 것들을 계속 보충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면역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라고 확인됐다. 또 심장이나 콩팥에 문제를 가진 상태로 지금 살고 있다. 이런 분들은 기가 막히게 잘 알려져 있는 건강기능식품들을 복용할 때도 상당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본인의 주치의라고 하는 의사선생님한테 반드시 상의를 하셔서 이걸 내가 복용해도 되겠느냐, 그리고 이거, 이거, 이거를 내가 한꺼번에 먹고 있는데 이건 어떠냐라는 상황을 반드시 한 번쯤은 확인을 받으실 필요가 있습니다.

[앵커] 영양제, 건강기능식품 이런 거 가벼운 마음으로 먹어볼까 하고 사기도 하는데 특정질환이 있는 분들은 의사 선생님이랑 성분 관련해서 상담하는 게 좋겠군요.

[오한진]

당연하죠. 왜냐하면 약물은 아니지만 이것들도 우리 몸에 들어가서는 여러 가지 대사 과정을 거치면서 역할을 하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약물과 복용했을 때 약물의 작용을 억제하거나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앵커]

지금 방송 보시는 분들이 내 몸에 맞는 건강기능식품 뭐가 있을까 이거 확인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 계실 것 같아요.

[오한진]

그런 방법이 쉽지 않아요. 그래서 병원에 오셔서 의사와 상의할 필요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몸의 지금 상태가 어떤지 확인하는 겁니다. 내가 질병이 있는데 약물을 쓰지 않고 건강기능식품으로 해결해 보겠다. 이건 잘못된 얘기거든요.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조하는 이런 것들은 약물의 1000분의 1에서 1만 분의 1의 기능을 가지고 우리가 이야기하는 거기 때문에 우선 내 상태를 정확하게 확인받으시고 그 상황에 맞게 치료를 하시면서 거기에 추가로 기능을 보충해야 되겠다, 이럴 때 쓰시는 거라고 생각하는 게 옳은 방법이고. 나한테 뭘 맞춰보겠다고 자꾸 생각하시는데 그것보다도 먼저 내 상태를 확인하시는 게 좋습니다.

[앵커]

좋은 말씀이신 것 같습니다. 교수님은 어떤 종류의 영양제 챙겨드세요?

[오한진]

저도 먹고 있죠. 우선 나이가 드니까 머리가 빠져요. 머리가 없어지더라고요. 그래서 머리가 날 수 있게 해 준다고 알려져 있는 효모 이런 성분들을 하나 먹고 있고. 또 장 건강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프리바이오틱스제품, 그다음에 종합영양제 이렇게 제가 먹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가끔 술도 한잔씩 하니까 간장보호제도 이렇게 복용합니다.

[앵커]

교수님도 보통 시청자 여러분들이 챙겨드시는 그런 종류의 영양제를 드시는군요.

[오한진]

대신 꼭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셔야 됩니다.

[앵커]

혹시 같이 먹으면 효과가 더 좋아지는 그런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들이 있습니까?

[오한진]

우리나라에는 들어와 있지 않지만 미국에는 분류가 따로 돼있습니다. 의사선생님이 처방해야만 살 수 있는 건기식이 따로 있어요. 그래서 그런 것들을 우리가 처방기능식품이다, 설명을 하는데. 예를 들면 치매는 치매 약을 쓰지만 그거와 더불어서 의사선생님이 처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을 먹으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이렇게 알려져 있는 것들이 있어요.

당뇨환자한테도 그런 처방하는 기능식품이 있고. 고혈압이나 심뇌혈관질환이 있는 분들한테도 처방하는 처방기능식품이 있거든요. 아직 우리나라에는 그런 부분이 법적으로도 만들어져 있지 않고 수입도 되지 않고 있어서 약간 불편한 부분은 있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것들도 잘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그리고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 요즘 영양제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가격도 천차만별이에요. 또 굉장히 비싸게 느껴지는 그런 가격대 영양제들도 있는데. 저거 비싸니까 효과가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오한진]

남의 떡이 다 커보이고 비싼 게 좋아 보이죠. 그런데 비타민은 공급처가 거의 다 정해져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비타민을 공급하는 공급처는 한두 군데 이렇게 정해져 있기 때문에 너무 비싼 것이 더 기능이 좋다, 이런 상황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까 내 상태에 맞춰서, 내 지갑 조건에 맞춰서 그거에 맞는 것을 드시는 게 가장 좋고. 저렴하다고 해서 기능이 떨어진다? 절대 아닙니다. 그러니까 그런 부분은 걱정 마시고 필요한 게 있으면 저렴한 제품 구매하는 게 차라리 효과적이지 않을까요.

[앵커]

일단 의사선생님이랑 상태를 잘 상담하시고 구매하는 게 좋겠다는 말씀 계속해 주셨고요. 그런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에 영양제 구입할 때 약국에 가서 구입을 하잖아요, 비타민 구입할 때. 그런데 해외직구로도 그런 건강기능식품, 영양제를 구입할 수 있나요?

[오한진]

있죠. 우리나라는 종합비타민이 약물로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방을 받거나 또는 약국에 가야만 살 수 있게 되어 있고. 외국에는 종합비타민제제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그러니까 건강기능식품이니까 아무나 해외직구를 할 수 있는 거죠.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의 종합비타민들이 해외에서 직구로 구매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그런데 주의가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해서 식약처가 완전히 인정을 하고 그 기능을 확인받아야만 마크를 붙일 수 있게 돼 있는데. 해외직구 제품들은 그런 부분이 허술해요. 그래서 성분은 이렇게 들었다고 하는데 사실상 가보니까 아닌 것들이 꽤 있었어요. 그래서 이런 것들을 주의해야 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우리나라에서 기능을 확실히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붙은 것들을 이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요즘 환절기고 내 몸을 챙겨볼까, 이런 마음으로 건강기능식품들 많이 구입해서 드실 텐데. 이런 부분들 잘 신경을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한진]

굉장히 중요해요. 왜냐하면 식약처에서도 이런 것들을 조사해 봤더니 유해한 또는 위해한 물질들이 포함돼 있는 것들을 상당히 찾아냈어요. 올 1월에 3533제품이 위해한 또는 유해한 물질이 포함됐다는 게 확인이 됐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들은 해외직구로 들어온 것들이 더 많을 거고. 그래서 건강기능식품 마크가 붙어 있는 것을 반드시 확인하시고 우리나라 걸 드시는 것이 도움 되지 않나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오한진 교수와 함께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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