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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 미국 법인 설립…핀다, 자동차 담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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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3회 작성일 24-04-0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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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 미국 법인 설립…핀다,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 출시 [Geeks Briefing]


애그테크 애그유니, 미국 현지 법인 설립
애그테크 스타트업 애그유니가 미국 시애틀 현지 법인을 설립으로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애그유니는 스포츠용으로 사용되던 에어돔을 농업에 맞게 최적화해 각종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토경 재배시스템 그로와이드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작물과 암과 알츠하이머 등 질병의 의약 재료로 쓰이는 의료용 대마 생산에 나서고 있다. 주로 엽채류와 딸기 등을 생산하는 기존의 스마트팜과 차별화된 점이다. 애그유니는 헥타르 단위의 대규모 농업이 활발한 미국 시장에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애그유니는 미국 유휴 부지를 확보해 에어돔을 건설할 계획으로 자금은 미국으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권미진 애그유니 대표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급등해 애그플레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애그유니는 앞으로 농업 혁신에 나서 농업 생태계를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민 우아한청년들, 시간당 보험료 870원으로 인하
배달의민족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아한청년들이 DB손해보험과 함께 제공하는 시간제보험의 시간당 보험료를 배달업계 최저가 수준인 870원으로 인하했다. 지난해 12월 보험료를 933원으로 낮춘 이후 추가 인하에 나선 것이다. 최초 도입시기1770원 대비 50.8% 낮은 금액이다. 시간제보험은 라이더들이 운행한 시간만큼만 보험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그동안 비싼 보험료가 부담돼 가입률이 낮았던 라이더들의 환경을 고려해 우아한청년들이 업계 최초로 개발해 도입한 제도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더 많은 라이더가 안전한 배달환경을 제공받고 사회적 안전망에 들어올 수 있도록 시간제보험 보험료를 최저가 수준으로 낮추게 됐다”며 “라이더가 더 안전한 환경에서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 출시
대출 전문 핀테크 스타트업 핀다가 전북은행과 손잡고 제1금융권 중 최초로 자동차 담보대출 상품 ‘JB 자동차 담보대출’을 핀다 앱에 선보인다. 개인 신용만으로는 대출 한도가 부족하거나 금리 조건이 높을 경우 자동차의 자산가치를 담보로 설정해 더 좋은 조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핀다 앱에서 차량번호와 소득, 직업 등을 입력하면 별도 서류 제출 없이 한도 조회부터 신청과 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만 25세 이상 사용 가능하고 대출 기간은 최소 1년부터 최대 9년까지다. 최저 금리는 7.92%다. 한도는 차량 시세의 80% 이내에서 신용등급에 따라 300만원부터 최대 8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차량 감정가액은 500만원 이상, 최초 등록일이 10년 이하인 자동차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건물관리 스타트업 컨텍터스, 20억원 투자 유치
스마트 건물관리 솔루션 ‘둥지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컨텍터스가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파트너스와 신한벤처투자가 참여했다. 둥지는 관리 시스템이 없는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시설관리와 임대차 관리, 행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 관리부터 유지보수 신청, 임대료 정산 등의 기능도 있어 플랫폼 하나로 건물 내 발생하는 모든 이력과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둥지는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빌딩도 고객사로 유치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투자금은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컨텍터스 관계자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중소형빌딩뿐 아니라 대형빌딩까지 선점하고 나아가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인벤션랩, 사우디 VC와 데모데이 개최
스타트업 투자 전문기관 더인벤션랩이 한국의 딥테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의 벤처캐피탈 와에드벤처스와 협력해 ‘글로벌 딥테크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특수 목적용 로봇과 4족 보행 로봇 등을 제조하는 칼만과 2차전지 자동 검수 솔루션 업체 플로이드, 인공위성 충돌 예측 솔루션 업체 스페이스맵 등이 참여했다. 모하메드 바크쉬 와에드벤처스 투자 책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딥테크 스타트업과 투자자들을 연결하고 양사 간 기술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한국의 뛰어난 딥테크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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