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정부가 해외 시장 정보를 주기적으로 제공해 국내 보안 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이 연평균 15% 매출 성장 등 성과를 내자 이를 수출로 연계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정보보호 해외 전략거점 정보를 공유하는 K-시큐리티 글로벌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정보보호 해외전략 거점에는 동남아 남부인도네시아 자카르타·북부베트남 하노이·중동 및 아프리카사우디 리야드·중남미코스타리카 산호세 등이 있다. 정보보호 분야 △정부 간 협력G2G △국내 기업 지원 및 투자유치 △시장분석을 통한 권역별 진출 전략 수립 등이 이뤄지는 곳들이다.
국내 정보보호 산업은 영세 기업들이 대다수인 바 정보 수집 및 해외 진출전략을 수립하기 어려웠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권역별 진출 수요기업을 조사해 이들에 맞춤형 정보 및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이를 목표로 한 행사는 △거점별 정보보호 사업 추진 현황 △현지 특성 및 주요 이슈 △올해 사업 추진계획 등을 소개한다. 향후 거점별로 기업 수요를 조사하여 월별 웨비나를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처#x2027;기관#x2027;기업 등 현지 파트너와 교류, 국가별 전시회 등도 주선한다. 우리 기업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내도록 후속 조치에도 신경 쓴다.
정창림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정보보호산업 매출액이 3년 평균 15% 이상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를 수출로 연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legomast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