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스타시드, 서브컬처 흥행 시동…매출 톱10 도전 > IT/과학기사 | it/science

구글 매출 12위, 애플 매출 10위
AI 미소녀 비주얼 등 팬심 저격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컴투스 신작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가 구글과 애플의 앱 마켓 매출 상위권에 진입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스타시드는 3일 한국 구글 플레이스토어 전체 게임 매출 12위에 안착했다. 지난 달 28일 국내 서비스 직후 애플 앱스토어에서 전체 게임 매출 순위 톱10을 달성했으며,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도 20위권으로 시작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스타시드는 출시 전부터 약 150만 명의 사전 예약 참여자를 기록하며 게임·애니메이션 팬들의 기대감을 얻었다. 인기 순위에서도 출시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1위, 애플 앱스토어 8위에 오르며 흥행 신호탄을 쐈다.

매력적인 캐릭터 및 이용자-캐릭터 간 교감 시스템 등 최근 게임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서브컬처 팬심을 저격한 것이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호평을 받은 부분은 수집욕을 자극하는 AI인공지능 미소녀 프록시안 캐릭터들의 비주얼이다. 유려한 3D 모델링을 적용해 전투 콘텐츠 플레이 시 더욱 시원한 액션 연출을 즐길 수 있고, 플레이 막간에는 여타 애니메이션에 버금가는 고품질 컷 신이 S급 성우의 더빙과 함께 등장해 시각적 재미를 충족시킨다는 평이다.

특히 미소녀 캐릭터를 획득하면 게임 내 해당 캐릭터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인 인스타시드에서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교감 시스템이 게이머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서브컬처 장르에서는 캐릭터와 유저의 교감 콘텐츠가 핵심이다. 캐릭터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사진, 일상 대화를 즐길 수 있는 대화 등 기능이 게이머들의 덕심을 자극하며 몰입감을 더해주고 있다.

이외에도 각 캐릭터를 커스텀맞춤 육성시키고 듀얼 궁극기를 활용해 전투 유형별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 편리하고 빠른 자동 전투 등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스타시드는 조이시티 자회사 모히또게임즈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하는 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

컴투스는 "스타시드를 국내에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이후 보다 많은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글로벌로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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