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엘리베이터 타고 문 앞까지 배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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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달이 딜리버리’ 공개
로봇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와 현관문 앞까지 물건을 배달해주는 서비스가 시작된다. 현대차·기아는 3일 배송 로봇 ‘달이 딜리버리’DAL-e Delivery의 새로운 디자인 이미지와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사람이 건물 출입문이나 엘리베이터를 열어줘야 하는 기존 로봇과 달리 관제 시스템과 연동해 건물 전체 층을 오가며 배송이 가능하다는 게 장점이다. 인공지능AI 안면인식 기술을 통해 목적지에 도착하면 카메라로 수령 대상자를 인식해 자동으로 문을 연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에서 자체 개발한 AI 안면인식 기술은 99.9%의 정확성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내부 적재 공간에 10㎏까지 물건을 실을 수 있는데, 박스 형태의 짐은 물론 커피를 최대 16잔까지 나를 수 있다. 목적지·운영 현황이 표시되는 11.6인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도 탑재했다.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장 현동진 상무는 “달이 딜리버리는 주행 성능, 자율주행 등 현대차·기아의 모빌리티 개발 역량을 집대성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사무실, 쇼핑몰 등 다양한 공간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고, 각 인프라와 연동해 공간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 “나 보증 잘못 섰어” 울먹이던 딸…500만원 품고 상경한 노인, 무슨 일이 ▶ 거품 많은 소변·전신 가려움증 … 콩팥이 보내는 ‘SOS’ [건강] ▶ “부천대장 김미선”…‘학폭 의혹’ 송하윤 ‘깻잎머리’ 과거사진 재조명 ▶ “바람 피우면서 착한 남편 코스프레” 알렝꼬, 前 남편 꾼맨과 이혼한 사유 ▶ 파경의 뒷맛…서유리 “재산 쪽쪽 빨려” vs 최병길PD “내가 더 손해 봐” ▶ 여친 성폭행 막던 남친 ‘11살 지능’ 영구장애…가해男 “징역 50년 과해” ▶ ‘체액 테러’ 당한 女교사 “텀블러 안에 손소독제 같은 게 떠 있었다”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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