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티라노 화석 스코티…과천과학관에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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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천과학관은 세계 공룡연구 20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25일까지 ‘세계 최대 티라노사우루스’ 특별전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티라노사우루스는 지구 역사상 가장 큰 포식자로, 이번에 전시되는 공룡은 1991년 캐나다 서스캐처원주에서 발견된 길이 13m, 높이 4.5m에 이르는 ‘스코티’라는 개체다. 몸무게는 9t 정도로 알려져 있다. 스코티 발견 이전까진 ‘수’라는 개체가 티라노사우루스 화석 중 가장 컸다. 스코티는 지금까지 지구상에 존재했다고 알려진 모든 육상 육식 동물 가운데 가장 큰 개체다. 스코티란 이름은 당시 화석 발굴 기념으로 연구진들이 마신 스카치 위스키에서 따왔다고 한다. 스코티가 전시되는 건 발굴지인 캐나다와 일본에 이어 한국이 세번째다. 과천과학관은 스코티의 골격 외에도 시대별 복원도와 하악치, 복원한 뇌, 일반 육식 공룡과 다른 티라노사우루스만의 발 구조, 뼈 단면에 보존된 성장선 등을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4일부터는 본 전시에 앞서 티라노사우루스의 골격 조립 과정을 공개한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대만 강진’ 최소 4명 사망…TSMC 반도체 공장도 직원 대피 한동훈 “출세는 검사 시작한 날 다 했다…박빙 55곳, 절박” “푸바오, 백년 지나도 우리의 판다”…6천명 눈물의 배웅 “미, 모스크바 테러 2주 전 장소까지 구체적 지목해 경고” 팔레스타인, 유엔에 정회원국 가입 검토 재요청 전남 ‘만원주택’ 2026년 하반기부터 입주 총선 앞 ‘Ramp;D 예산’ 손바닥 뒤집 듯…대통령실 “내년엔 역대급” 전장연, 지하철 포체투지…“장애시민 권리에 투표해주십시오” 우크라전 지원도 트럼프 리스크…나토, 미국 대신 운전대 잡나 터져 나오는 ‘윤석열 퇴진론’…‘야권 200석’ 전망 속 총선 흔드나 한겨레> ▶▶세월호10년, 한겨레는 잊지 않겠습니다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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