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슈퍼 계정 의혹으로 공정위 현장조사 착수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엔씨소프트, 리니지M 슈퍼 계정 의혹으로 공정위 현장조사 착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63회 작성일 24-04-22 18:31

본문

뉴스 기사
슈퍼 계정으로 공정한 경쟁 방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사진=엔씨소프트]

[이코노믹데일리]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에서 게임사 직원들이 관리자 권한을 가진 슈퍼 계정으로 게임 내 경쟁 콘텐츠에 몰래 참여, 공정한 경쟁을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달 리니지M과 리니지2M 이용자들의 민원을 접수한 후 엔씨소프트에 조사관을 파견해 문제 게임 운영에 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두 게임은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는 대표적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이다.

조사 대상이 된 슈퍼 계정 의혹은 게임 운영사 직원들이 관리자 권한을 이용해 강력한 아이템을 가진 캐릭터를 생성하고, 이를 이용해 일반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경쟁 콘텐츠에 몰래 참여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용자들은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경쟁이 불공평하게 진행되었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슈퍼 계정으로 인해 게임 내 경쟁이 왜곡되고, 이용자들의 게임 참여 의욕이 저하되었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엔씨소프트 측이 실제로 슈퍼 계정을 활용해 게임 내 경쟁 콘텐츠에 참여하거나 부당한 이득을 취했는지에 대한 사실관계를 조사할 계획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공정위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공정위는 최근 게임 업계에서 발생하고 있는 불공정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고 있다. 이에 앞서 라그나로크 온라인 운영사 그라비티, 나이트 크로우 운영사 위메이드 등을 게임 아이템 확률 조작 의혹과 관련해 현장 조사한 바 있다.

공정위는 이날 뮤 아크엔젤의 운영사인 웹젠에 대해서도 현장조사에 착수했다. 뮤 아크엔젤에서는 특정 횟수 뽑기 시도 전까지는 획득 확률이 0%로 설정된 바닥 시스템이 존재하던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공정위는 이번 일련의 조사를 통해 게임 업계의 공정 경쟁 질서를 확립하고, 이용자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재관 seon@economidaily.com

★관련기사

공정위, 노보 노디스크 주사침 공급 중단 갑질 …제재 착수

온라인 게임, 확률 조작 논란 웹젠·그라비티 이어 위메이드도

공정위, 애플 독점 행위, 국내 조사 본격화

라그나로크, 아이템 확률 의혹 조사 착수...확률 오류는 있었지만 조작은 없었다


★추천기사

앞서가는 한화오션...정찰용 무인 잠수정 개념설계 사업 수주

설명의무 위반 미래에셋·농협·DB생보 제재

공모주 슈퍼위크…3.7조 대어 HD현대마린 출격

"13개국어 실시간 통번역"…롯데百 잠실점, AI 통역 서비스 선봬

하이브 방시혁 의장, 뉴진스맘 민희진 대표 퇴출시키나...어도어 경영진에 감사 착수



-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economidaily.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10
어제
1,958
최대
3,806
전체
701,76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