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기 겨냥…삼성전자 "최고속 저전력 D램 개발"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AI 기기 겨냥…삼성전자 "최고속 저전력 D램 개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8회 작성일 24-04-17 15:15

본문

뉴스 기사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전력을 덜 소모하면서도 초당 10.7기가비트Gb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메모리 반도체를 개발했다. 모바일과 함께 앞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점쳐지는 인공지능AI 기기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고 수준인 10.7Gbps초당 기가비트의 저전력 디램 ‘LPDDR5X’ 개발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의 전작초당 8.5기가비트에 비해 데이터 전송 속도가 25%가량 빨라진 것이다. 용량은 패키지 기준 최대 32기가바이트GB다. 올해 하반기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으로 인공지능 기기 시장에서 우위를 차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전력 디디알LPDDR은 디디알 디램의 일종으로, 일반 디디알보다 전력을 덜 소모하도록 설계한 제품이다. 원래는 모바일용으로 만들어졌지만 저전력·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다변화하면서 서버 등으로 영역이 확장되는 추세다. 특히 인공지능AI 기기의 경우 일반 기기보다 전력 소모가 많은 만큼 저전력 디디알이 활발하게 적용될 전망이다. “이번 제품은 온디바이스On-device 인공지능에 최적화됐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로써 엘피디디알 시장에서 다시금 ‘최고 속도’의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에스케이SK하이닉스는 지난해 11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당 9.6기가비트의 엘피디디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초당 10.7기가비트 제품은 2026년 상용화될 것으로 보고 이 시점에 맞춰 개발·양산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퀄컴이 2026년에 초당 10.7기가비트 엘피디디알을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김건희에게 남은 시간이 많지 않다


교제폭력 12차례 신고…치료받던 20살 여성 열흘 만에 사망

이종섭 쪽, 채상병 특검법에 “쓸데없는 낭비…국가적 불행”

밥값 비싼 호텔 결혼식 ‘축의금’ 더 내야 해?…1만명한테 물어봤다

윤 ‘박영선·양정철 입각설’에 민주 “야당 파괴 공작이자 이간계”

“남은 임기 3년 진짜 걱정…김건희·이종섭 언급도 없다니”

홍수에 갇힌 ‘사막 나라’ UAE…하루에 1년치 폭우

조국, ‘윤 비공개 사과’ 대통령실 주장에 “거짓말이라고 본다”

건국대 거위 폭행한 60대 입건…“거위가 먼저 공격” 주장

젤렌스키 “미사일 바닥났다”…벼랑 끝 몰린 우크라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기획] 누구나 한번은 1인가구가 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02
어제
2,105
최대
3,806
전체
662,56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