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N의 야심…대형 신작과 인디게임 모두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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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옥 전경. 넥슨 넥슨이 올해 다시금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서브컬쳐 게임 ‘블루 아카이브’ 등을 이끌었던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모회사 넥슨코리아 개발 부사장으로 발령나서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박 신임 부사장은 개편된 ‘빅게임본부’ 본부장으로 분할 예정이다. 빅게임본부는 회사 내 대형 신작 게임을 담당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데이브 더 다이버데이브’ 흥행 신화를 이끈 민트로켓은 신규개발본부 산하에서 단독 부서로 재편됐다. 데이브 개발을 이끈 황재호 디렉터가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단독 부서가 된 만큼 의사 결정 과정이 단축돼 프로젝트 추진 동력이 커지리란 기대가 나오기도 한다. 민트로켓은 3인칭 생존 익스트랙션 장르인 ‘낙원: LAST PARADISE’를 개발 중이다. 서울을 배경으로 하며 앞서 진행한 프리 알파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앞서 넥슨은 올해 초에도 공동대표 체제로 전환하며 전열을 가다듬었다. 지난 2월 컨퍼런스 콜에서 발표한 자료에 “다양한 블록버스터 프렌차이즈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선한 콘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시할 게임과 더불어 극적인 성장을 이끄리라 자신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채리 기자 cyu@kuk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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