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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바투가 눈 앞에서 춤을 춘다…VR 콘서트 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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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2회 작성일 24-07-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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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K 촬영·AI 조명 등 첨단 기술 발전
몰입감 극대화한, 메타버스 콘서트
‘투바투’ 서울·미국 5대 도시서 공연


투바투가 눈 앞에서 춤을 춘다…VR 콘서트 열기 후끈

5m 거리 눈앞에서 하이브의 K팝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투바투가 힘 있는 동작으로 춤을 춘다. 펑키한 기타 소리와 휘파람 소리가 귀가를 스친다. 가상현실VR 기반 콘서트의 한 장면이다.


가상현실VR 스타트업 어메이즈VR공동대표 이승준은 하이브와 손잡고 30일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가상현실VR 콘서트를 열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첫 VR 콘서트다. 메타버스 속에서 멤버들은 흰색 의상을 맞춰 입고 절도 있는 춤동작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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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콘서트는 일반 무대에서 보여주기 힘든 기술을 동원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거대한 빛기둥과 함께 멤버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대표적이다. 이승준 어메이즈VR 공동대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라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하게 됐다”면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력과 더욱 강화된 서사적인 스토리텔링을 토대로, 보다 역동적인 VR 콘서트를 제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VR 콘서트는 기술집약적이다. 아티스트를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연출하고자 하이퍼리얼 9K 실사 촬영 기술, 언리얼 엔진 기반의 가상 현실VR 시각 효과VFX 파이프라인 및 모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조명 재구성AI Relighting, 인공지능을 활용한 키잉AI Keying, 그리고 분산 렌더링 시스템 등이 대표적이다. 이승준 대표는 “이를 통해 관객이 아티스트와 마주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게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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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대표는 “촬영은 자체 로봇이 한다”면서 “어떤 움직임을 하면 어떤 모습이 나올지 3D 애니메이터가 사전에 잡는다”고 말했다. 그는 “일반 영화와 달리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촬영이된다”면서 “렌더링 속도 역시 처음보다 200배 이상 빨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VR의 핵심은 오프라인 경험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것”이라면서 “케이팝 아이돌 팬들은 아티스트를 만나고자 하는 수요가 많기 때문에, 케이팝과 VR이 잘 맞는 조합이다”고 말했다.

어메이즈VR은 갈수록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어메이즈VR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VR 콘서트를 향후 로스앤젤레스, 부에나파크, 휴스턴, 시카고,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로 확대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미 SM엔터테인먼트, 워너 레코드, 소니 뮤직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에스파aespa, 카이KAI,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등 여러 장르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제작한 바 있다. 또 애플의 VR기기인 비전 프로에 ‘어메이즈VR 콘서트 앱’을 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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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VR 콘서트 산업은 서서히 성장하는 모양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어메이브VR를 비롯해 메타, 웨이브와 같은 기업이 잇따라 메타버스 콘서트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페이스북 운영사인 메타는 작년 11월 ‘뮤직 밸리 콘서트’시리즈를 단행했다. 도자캣, 블랙핑크 등 글롭러 팝아티스트들이 가상공간에서 콘서트를 진행한 것이다. 현실 아티스트를 넘어 가상 아바타를 데뷔시키는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웨이브는 테플론 세가라는 가상 아티스트에 대한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이승준 대표는 “VR 기기가 보편화되면 사람들이 음악을 즐기는 방식 또한 다양해질 것”이라며 “VR 시대에 많은 사람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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