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계 넷플릭스 네이버웹툰, 크로스보더 콘텐츠 2년새 60%↑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웹툰계 넷플릭스 네이버웹툰, 크로스보더 콘텐츠 2년새 60%↑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47회 작성일 24-04-17 14:37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올해로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은 네이버웹툰이 해외에서 발굴·제작한 작품을 또 다른 나라로 수출하는 멀티웨이 크로스 보더 콘텐츠를 늘려가고 있다. 그동안 웹툰 종주국으로서 국내 웹툰을 번역해 수출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다면 이제는 해외 현지 웹툰을 키워 또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데 힘을 싣고 있다.

17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해 네이버웹툰의 멀티웨이 크로스 보더 콘텐츠 수는 2021년에 비해 약 60% 증가했다. 최근 들어 웹툰 IP지식재산권 기반 영화나 드라마가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에서 화제가 되며 웹툰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모습이다.

멀티웨이 크로스 보더 콘텐츠는 번역 및 현지화를 거쳐 여러 국경을 넘나드는 콘텐츠를 말한다. 즉 한국 콘텐츠를 외국에 수출하는 것뿐만 아니라 외국 현지 콘텐츠를 한국으로 들여오거나 또 다른 외국으로 수출하는 것을 뜻한다. 네이버웹툰은 지난 10년간 현지 작가와 작품을 발굴하며 각색 및 현지화 노하우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웹툰 아워 시크릿 매리지가 대표적인 멀티웨이 크로스 보더 콘텐츠다. 네이버시리즈 웹소설 연애보다 결혼을 각색해 만든 이 웹툰은 인도네시아 스토리 작가와 그림작가가 한국 웹툰 PD의 도움을 받아 만든 작품이다. 한국어 웹소설을 해외 작가가 웹툰으로 각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 웹툰은 현재 태국어, 중국어번체자 연재가 확정됐다.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는 고전 정통 현대 로맨스 작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 네이버웹툰은 인도네시아 현지 웹소설 중에서 인기를 끌 만한 작품을 탐색했으나 찾지 못했고 결국 네이버시리즈 웹소설에서 인도네시아 독자 취향에 맞는 작품을 발굴했다. 이후 현지 각색 작가와 작화 전문 작가를 모집했으나 관련 작가 풀이 전무했고 결국 한국 PD가 현지에 가서 노하우를 제공해 작품을 완성했다.

그동안 웹툰은 한국에서 탄생한 콘텐츠인 만큼 한국어 콘텐츠에 대한 의존도가 절대적이었다. 한국 웹툰은 지금도 글로벌 웹툰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일례로 입학용병, 재혼황후, 상남자 등 한국 오리지널 웹툰들은 네이버웹툰의 일본어 서비스인 라인망가에서 월 거래액 1억엔약 9억원을 넘기고 있다.

2014년 글로벌 진출을 시작한 네이버웹툰은 웹툰 시장을 키우고 플랫폼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작가 및 작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 넷플릭스가 기존 영어 오리지널 콘텐츠에서 벗어나 타 국가 언어 오리지널 콘텐츠로 서비스 범위를 넓히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OTT가 된 것처럼 다양한 국적의 웹툰을 서비스해 글로벌 웹툰 플랫폼으로 거듭나려는 목적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일본어 원작을 프랑스어로 번역하거나 영어 원작을 프랑스어나 한국어로 번역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콘텐츠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워 시크릿 메리지 성공 사례와 인도네시아 PD들이 습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어 서비스에서도 웹소설 웹툰화 작품을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황정민 80억 대박 터졌다…7년 전 산 건물 2채 어디길래
"나 보쌈해가라, 제발좀"… 50대 돌싱녀의 하소연, 왜?
어머니 모신 막내아들에 "가장 좋은 땅 주자"…반대하는 형제들
"고소영과 이웃" 24억 건물주 된 권은비…스타들이 송정동 찾는 이유
"남규리 왕따시킨 여배우는 이 사람"…신상 추측글 난무
-59% 무섭게 떨어진 이 주식…"반등도 어렵다고?" 개미 절망
골목골목 파란 제복 뜨자 놀라운 결과…"분위기 달라졌다" 환호[르포]
"코로나 끝났다" 방심은 금물... 5명 중 1명이 여전히 앓는다는 이 병
[단독]SK, 세종시에 반도체 공장 신설 추진
수억대 광고 휩쓸었던 량현량하…"당시 수익 행방 모른다", 왜?
[단독]"이게 왜 불송치?" 5억 사기 캐본 검찰…17억 피해 더 밝혀냈다
노현희 "후배가 천박한 역할 전문이라고…업소 어디냐 문의도"
남규리 "여배우들 사이 왕따 당해…운전 필요할 때만 불렀다"
이리 예쁜 줄도 모르고 안락사됐겠죠, 이것 안 했다면
"월소득 544만원? 한국의 보통가구"…이만큼 벌어야 상위 20%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90
어제
2,154
최대
3,806
전체
693,6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