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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우주사업 경쟁력 없어…우주청, 전면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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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1회 작성일 24-05-2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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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호 후속 차세대발사체 개발 등 기존 정부가 진행해온 우주 사업의 경쟁력이 없어 다음 주 개청하는 우주항공청은 기존 우주 사업을 전면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을 지낸 김승조 서울대 명예교수는 제1회 우주항공 리더 조찬 포럼에서 2030년 발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발사체가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개발을 중단한 유럽과 일본의 발사체들보다도 가격과 성능이 열세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경쟁력도 없고, 이익도 나지 않는 발사체를 왜 개발하는지 모르겠다며, 차세대발사체는 적어도 재사용 기능을 탑재하는 등 개발 목표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달 탐사에 대해서도 우리가 달에 무인 탐사선을 보내겠다고 공언한 2030년 초반에는 이미 달에 사람이 거주하고 있을 거라며, 우주항공청 개청 이후 기존 우주 장기 사업들을 전면 재검토하는 게 타당하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소라 csr7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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