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 성큼, 혼란도 같이…사회적문제에 전 세계 골머리 [좌초위기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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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활용 범죄 ‘빅보이스’ 화두로 떠올라
인공지능AI 이미지. ⓒ픽사베이 딥보이스 범죄·저작권 침해 ‘나날이 심각’ 글래드스톤AI, 미래 인류 멸종 가능성 제기 지난 8일 60대 A씨는 딸의 목소리를 흉내 낸 AI 보이스피싱에 속아 은행에서 현금 2000만원을 인출했다. 경찰은 “딸의 목소리를 AI 딥보이스로 흉내 내 깜박 속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비슷한 범죄가 잦을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AI 기술 발전과 함께 우려했던 상황이 현실로 다가오자, 같은 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활용 범죄의 위험성에 대해 정부 입장을 표명했다. 이 장관은 이날 취임 2주년 간담회에서 “최근 빅보이스가 정교하게 목소리를 따라해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왔다”며 “과기정통부는굉장히 큰 부담을 안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직원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했고 선제적 대응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AI기본법’이 만들어져야 빅보이스 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기준도 시행령에 담을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국회에 표류 중인 AI기본법에 대해 답답한 심정을 드러냈다. AI로 인한 저작권 침해 역시 나날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중국은 세계 최초로 저작권 침해 판결을 내려 이목을 끌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2월 27일 “광저우 인터넷 법원은 해당 AI 기업이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원고의 울트라맨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과 개작권을 침해했으며 관련 민사책임을 져야 한다고 판결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이는 생성형 AI가 그려낸 이미지가 기존 이미지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내용의 첫 판결이다. AI가 가져올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고도화된 AI가 판단 인지까지 갖추게 되면 미래에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지난 3월 12일현지 시각 미국 CNN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AI정책 조언을 제공하는 민간 업체 글래드스톤AI는 ‘첨단AI의 안전성과 보안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AI가 인간을 멸종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중국·EU·일본, AI와의 전쟁 ‘각축전’ 韓 ‘AI기본법’ 1년 째 상임위 전체 회의 계류 MWC 2024 이앤부스에 전시된 휴머노이드 ‘아메카’가 말을 하고 있다. ⓒ민단비 기자
데일리안 표윤지 기자 watchdog@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누나, 나야…" 매장서 옷 벗기고 성관계 요구, 거부하자 주먹 퍽퍽퍽 ☞어제 사랑을 과격하게 해서…"남편과 상간녀가 홈캠에 잡혔습니다" ☞"대만해협 어떻게 되든 무슨 상관"?…이재명이 틀렸다 ☞"여자 둘 성폭행한 그 놈, 유명 의사이자 인플루언서" 주장 나왔다 ☞"2살부터 담배 뻑뻑" 하루에 2갑 그 소년…16세 모습 충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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