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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기만에 매출 증가 전환", 삼성SDS 생성AI·클라우드 성과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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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7-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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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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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의 본격화와 클라우드 사업의 확대로 삼성SDS삼성에스디에스 분기 매출 증가율이 6분기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삼성SDS는 25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3조36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8% 늘고 영업이익은 2209억원으로 같은 기간 7.03%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삼성SDS의 매출은 3조4009억원으로 2022년 1분기4조1915억원 대비 18.86% 줄었다. 이후 지난해 2분기-28.39% 3분기-23.58% 4분기-20.54%에도 삼성SDS의 매출 감소폭이 컸다. 공급망 불안 등의 여파로 물류 사업부 부진이 심화된 탓이다. 당시만 해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의 실적이 본격화되기 전이어서 물류 부문 부진을 전부 상쇄하지 못한 점도 아쉬웠다.


삼성SDS 분기 매출의 전년 동기비 감소폭은 올 1분기 들어 -4.52%로 크게 줄었고 올 2분기 들어 2%대에 불과하지만 6개 분기만에 플러스 전환을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IT서비스 부문, 그 중에서도 클라우드 부문의 선방이 눈에 띄었다. 삼성SDS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부는 삼성클라우드플랫폼SCP 브랜드의 IaaS서비스형 인프라 사업과 함께 고객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컨설팅하고 운영·유지관리·보수까지 담당하는 MSP클라우드 관리 사업, 생성형 AI 사업 상당 수가 포함돼 있다.

IT서비스 부문의 2분기 매출은 1조58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 이 중 클라우드 매출은 5560억원으로 같은 기간 25.1% 증가했다. 반면 SI시스템 통합 및 IT운영 등 부문의 매출의 전년 동기비 증가율은 각각 -7.3%, -1.9%로 부진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CSP클라우드 인프라 사업 MSP클라우드 관리운영 사업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사업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CSP 사업의 매출은 20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HPC고성능 컴퓨팅 및 생성형 AI를 위한 GPU그래픽 처리장치 인프라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었다. MSP 사업도 금융업종에서의 생성형 AI 및 데이터 플랫폼 사업 수주 등에 힘입어 2481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 동기비 11% 증가율을 달성했다. SaaS 부문도 EMM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매니지먼트 등 클라우드 솔루션 수요가 늘어난 덕분에 매출 984억원23%을 달성했다.

이날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생성형 AI 플랫폼인 패브릭스FabriX를 출시하며 기업향 생성형 AI서비스를 시작했다"며 "4월부터 25개 삼성 관계사를 대상으로 순차적 서비스 적용을 진행 중이고 약 1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또 "금융 업종에서도 은행권에서 발주한 생성형 AI 구축·운영 사업을 연이어 수주해 고성능 AI 지식 검색과 AI 개발도구 제공, 최적화 학습 등에서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핵심 기술을 인정받았다"며 "공공기업에서도 민간투자형 공모사업자로 선정돼 10개 기관에서 AI 플랫폼 시범사업을 준비하는 등 성과를 보여드릴 수 있게 됐다"고 했다. 하반기에서는 여러 기업에서 검증된 200개 이상의 유스케이스적용 사례와 금융·공공의 성공적 수주 사례를 기반으로 사업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물류 부문 매출은 1조7826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0.1% 증가하는 데 그쳤고 영업이익은 230억원으로 같은 기간 38.9% 줄었다. 해상 운송은 글로벌 운임 상승으로 매출이 늘었으나 항공 운송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물동량이 감소해 항공·해상 물류 매출은 8781억원6.2%을 기록했다. 내륙운송 및 창고물류 부문은 북미·중남미에서의 물동량이 늘었음에도 매출은 9045억원으로 전년 동기비 5.1% 줄었다.
반면 지능형 공급망 관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한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 매출은 28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1% 늘었다. 가입 고객 수가 1만4800여개사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어나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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