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요청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방통위,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요청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9-12 14:04

본문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텔레그램에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과 관련한 자료제출 요청 공문을 공식적으로 송부했다고 밝혔다.

이는 텔레그램이 정보통신망법 제42조의3 및 동법 시행령에 따른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 사업자에 해당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는 것이 방통위의 설명이다.

방통위는 최근 텔레그램 서비스에서 채널이나 대화방 접속 링크 주소와 비밀번호를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이러한 채널이나 대화방이 불법정보 유통의 온상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텔레그램에 대해 정보통신망을 건전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의무를 강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제도는 정보통신망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일정 규모 이상의 부가통신사업자에게 부과되는 법적 의무다. 대상 사업자는 임원급 또는 청소년보호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의 장을 청소년보호책임자로 지정해야 하며, 자신이 제공하는 정보통신서비스망에서 청소년유해정보의 차단·관리, 청소년 보호계획 수립 등 청소년 보호 업무를 이행해야 한다.

그간 텔레그램은 한국뿐만 아니라 각국 정부기관과의 소통에 극도로 소극적으로 대응해 왔으나, 방통위는 지속적으로 텔레그램에 대해 의무이행을 통지할 계획이다. 지속된 요구에도 불응 시 단계적 제재 강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태규 직무대행은 "텔레그램에 대한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추진을 통해 텔레그램이 제도권 내에서 청소년유해정보로부터 아동?청소년을 보호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주경제=윤선훈 기자 chakrell@ajunews.com

★관련기사

방심위, 텔레그램 협조 기반 "경찰과 공조 강화하겠다"

두로프 텔레그램 CEO "근처 사람들 기능 범죄악용...삭제"

텔레그램 CEO "왜 날 체포?...서비스에 법적조치 취하는 게 관행"

텔레그램, 방심위에 사과…"성범죄영상물 모두 삭제"

[속보] 방심위 "텔레그램, 요청한 딥페이크 성착취물 모두 삭제"


★추천기사

13호 태풍 버빙카 발생…추석 연휴 한반도 접근할까?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최강야구 문교원, 지명 불발...2년 뒤 재도전 전망

[단독] 서울 용산구 모호텔서 10대 동반 투신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최강야구 출신 없다…문교원·유태웅 등 지명 불발

[2025 KBO 신인 드래프트 1R 종합] 정현우 키움, 정우주 한화行...야수 최대어 박준순은 두산 지명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20
어제
2,095
최대
3,806
전체
689,62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