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전공의 복귀가 문제해결의 시작…늦어질수록 불이익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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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이 2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 주요 결과 등을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정부가 넉 달째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조속한 복귀를 재차 요구했다. 박민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정부는 전공의가 수련생으로서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복귀를 촉구했다. 박 차관은 “주저하지 말고, 정부를 믿고, 근무지로 조속히 복귀하시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시작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근무지 이탈 상황 장기화로 현장의 의료진은 지쳐가고 환자와 그 가족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며 “전공의의 근무지 복귀가 늦어질수록 향후 진로에도 불이익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전공의 연속근무 시간을 36시간에서 24∼30시간으로 단축하는 시범사업을 다음 주부터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의 중심 병원’ 전환도 추진 중이다. 의정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후 서울 시내 한 대형병원에 신규 임용교수 관련 안내문이 붙어 있다.연합뉴스 정부는 이날 의사단체에는 대화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박 차관은 “수요일22일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와의 대화가 가능하다고 했지만,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 대화의 자리에는 나오지 않고 있다”며 “조건 없이, 형식에 구애 없이 대화의 자리로 나와주실 것을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J-Hot] ▶ 윤석열 솥뚜껑 손 반전…"키보드 검사로 유명했다" ▶ "김호중 어이없는 행위에…" 11년전 술자리 깜짝 ▶ "혼자 죽으면 얼마나 듭니까" 어느 남성의 슬픈 예약 ▶ 임영규, 사위 팔아 2억 사기? "이승기에 돈 받아야지" ▶ 박철 신내림 근황 "안 죽은게 다행, 23년째 몸이…"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문규 chomg@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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