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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순위] 계엄령 한파에 PC방 방문객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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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12-0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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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lt; 편집자주 gt;

[PC방순위] 계엄령 한파에 PC방 방문객 급감
◆계엄령에 한파에 시름 깊어지는 PC방 업주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로 인해 국내 경제에 후폭풍이 미치고 있는 가운데 PC방 업계도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이었던 12월8일 종합게임지수는 348로 직전주 일요일인 12월1일 대비 대폭 하락한 348을 기록했습니다. 계엄령이 선포된 12월3일 종합게임지수는 245로 주중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직전주 대비 모든 요일에서 종합게임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계엄령 한파로 이용자들의 PC방 방문이 급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PC방 점유율 순위에서도 PC방 방문객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4년 12월2일부터 12월8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4년 12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한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는 사용시간 130만6051시간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11월4주차 사용시간135만3752시간 대비 3% 이상 줄어든 수치입니다.

PC방 업주들은 계엄령 발동 후 인터넷 커뮤니티에 "없던 손님들도 다 집에 갔다", "계엄령 덕분에 야간 매출 0이란 숫자를 보게 됐다", "장사도 안 되는데 헛짓거리나 한다" 등 불만이 가득 담긴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지난 3일 급작스럽게 선포된 비상계엄령은 국회의 발빠른 대응으로 조기 해제됐는데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여전히 불안한 정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이어질수록 PC방 업계를 포함한 국내 경제에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는데요. 하루 속히 문제 상황이 해결되기를 많은 이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 신규 확장팩 앞세워 13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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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가 국내 서비스하는 PC MMORPG 파이널파티지14가 신규 확장팩을 앞세워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파이널판타지14는 2024년 12월 1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41위보다 무려 13계단 오른 28위에 올랐는데요. 점유율 또한 지난주0.10% 대비 두 배인 0.20%로 뛰어올랐습니다.

지난 3일 업데이트된 신규 확장팩 V 7.0 황금의 유산이 게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 새로운 메인 시나리오 추가와 함께 신규 직업 2종, 신규 도시 및 필드, 신규 토벌전, 신규 종족 등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돼 게임 접속자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이번 확장팩 업데이트와 함께 파이널판타지14 국내 서비스 이후 처음으로 그래픽 업데이트까지 단행돼 보다 생동감 넘치는 그래픽을 즐길 수 있게 됐는데요. 액토즈소프트가 다양한 기념 프로모션까지 진행 중인 만큼 파이널판타지14의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 같습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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