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크리에이터 매출 규모 5조원…종사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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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기준 총 매출액 5조3159억 원
지난해 디지털크리에이터 총 매출액 전년보다 약 1조 원 증가한 5조 원 규모로 조사됐다. 종사자도 1년 사이 2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과학기술정통부가 발표한 ‘2024년 디지털크리에이터미디어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총 매출액은 5조3159억 원이다. 이는 전년4조1254억 원보다 28.9% 상승한 규모다.
주요 분야 매출을 보면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2조 737억 원30.5%↑으로 가장 컸다. 이어 광고/마케팅 1조 7663억 원12.6%↑, 매니지먼트MCN 7531억 원14.1%↑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7229억 원135.3%↑ 순으로 조사됐다.
업체당 평균 매출은 3.9억이다.
다만 업체 10곳 중 6곳은 매출 5억 원 미만으로 나타났다. 매출 5억 원 미만 업체는 전체 업체 중 65.4%8838개를 차지한다.
종사자 수는 4만 2378명으로 조사됐다. 종사자수는 1년만에 7003명19.8%↑ 늘었다.
종사자 5인 미만 사업체는 83.5%1만1000개를 차지했다. 여전히 산업 생태계가 영세 사업체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연령별 종사자를 보면 30대 이하 청년이 58.7%2만4000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업체 수는 전년1만1123개보다 21.5%2391개 늘어난 1만3514개로 파악됐다.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 미디어 사업체 수는 1만3514개로 전년도 1만1123개보다 약 21.5%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영상제작 및 제작지원 1만7개23.8%↑ ▲광고/마케팅 2132개0.7%↓ ▲매니지먼트MCN 1232개49.9%↑ ▲온라인 비디오 공유 플랫폼 143개101.4%↑로 조사됐다.
사업체당 연평균 58.1편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콘텐츠의 장르는 ▲패션?뷰티 등 라이프스타일36.5% ▲교육?강의 등 정보전달26.6% ▲여행 등 취미22.7%이다.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은 ▲유튜브68.1% ▲인스타그램10.8% ▲네이버TV7.3% 순으로 나타났다.
최준호 과기정통부 방송진흥정책관은 “디지털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은 미디어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으며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고용을 창출하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세 크리에이터 및 사업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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