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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사달났다" 역대급 터지자 월 4천원 인상…초유의 이탈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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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0회 작성일 24-02-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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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무빙 촬영 장면

[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무빙 빼면 볼게 없는데, 더이상 안보는게 낫다” 구독자

디즈니플러스의 이용자 이탈이 심각하다. 역대급 작품으로 꼽히는 무빙이 끝나면서 이용자들이 대거 이탈하고 있다.

디즈니는 무빙이 대박을 터트리자, 한국에서 기존 멤버십 가격월 9900원을 4000원이나 올렸다. “무빙을 제외하면 볼게 없는데, 요금만 올린다”는 이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지면서, 이탈이 가속화 되고 있다.

12일 분석 서비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디즈니의 1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02만1000명으로 작년 12월의 336만3000명보다 10.2%나 감소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컸다. MAU는 한 달 동안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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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빙 [사진, 디즈니]

디즈니의 이용자는 작년 하반기 최고 인기작인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이 공개된 8∼9월 급증했다가 10월부터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다.

디즈니의 MAU는 작년 7월 214만4000명에서 8월 296만2000명으로 한 달 만에 38% 늘었고, 9월에는 433만8000명으로 46% 증가했다. 그러나 10월에는 420만4000명으로 3% 줄어들었고 11월 360만3000명, 12월 336만3000명, 올해 1월 302만1000명으로 매달 감소했다.

디즈니는 무빙을 앞세워 꼴찌로 추락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에서 반전을 꾀했다. 월 4000원 요금 인상까지 단행했다.

하지만 무빙을 제외하면, 타 OTT에 비해 콘텐츠가 빈약해 요금 인상에 따른 이용자들의 이탈이 더욱 큰 것으로 보인다.

디즈니는 ‘무빙’ 이후 선보인 작품들이 별다른 반응을 이끌어 내지 못했다. 구독자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무빙에 버금가는 후속 히트작이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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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최근 선보인 작품 [사진, 디즈니]

디즈니는 한국 진출 당시 넷플릭스의 대항마로 꼽힐 정도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빈약한 콘텐츠, 미흡한 서비스 대처 등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이 크다. 무빙의 흥행에도 불구하고 넷플릭스 뿐아니라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스 등 국내 OTT에 밀려, 아직 꼴찌다.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대표는 “무빙은 지금까지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한국에서 제공한 모든 콘텐츠 가운데 가장 큰 성과를 올렸다”며 "무빙이 만든 좋은 모멘텀전환점을 쭉 이어가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라며 무빙 시즌2 제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디즈니는 넷플릭스에 이어 올 여름부터 한집에 같이 살지 않는 이용자는 시청을 못하게 하는 ‘계정 공유 금지’를 실시한다. 콘텐츠가 빈약한 상황에서 계정 공유까지 금지 시킬 경우 이용자들의 이탈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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