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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는 中 규제에 발목잡혀…해외 시장서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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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3-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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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허가’판호 발급 수년간 중단

韓게임사 결국 中 업계에 밀려


명확한 이유 없이 판호서비스 인허가 발급을 중단하는 등 중국의 부당한 판호 정책 탓에 국내 게임업계가 해외시장 공략에 어려움을 겪으며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2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7년 3월 이후 한국 게임 서비스 인허가를 사실상 중단했다가 지난 2022년 12월과 지난해 3월 등 2차례에 걸쳐 우리나라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을 재개했다. 전문가들은 한국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재개된 데 대해 ‘중국 게임이 이미 한국 게임보다 더 뛰어나다’는 자신감의 표출로 보고 있다. 최승호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 1위는 중국이고, 중국에서 통하는 해외개발사는 한국·일본으로 한정돼 있다”면서 “2000년대와 달라진 점은 자체 게임 개발력이 전무했던 과거와 달리 중국 게임사의 개발 수준이 우리나라를 웃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태 동양대 게임학과 교수도 “중국이 한한령限韓令 이후 10년 가까이 역량을 키우면서 온라인 게임, 특히 모바일 게임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갖게 된 것 같다”면서 “판호를 받았다고 해도 예전처럼 중국 매출이 늘지 않는 현상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게임업계는 동남아나 유럽 등 다른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글로벌 앱 마켓 분석 기업 센서타워의 ‘2023년 동남아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에 따르면 동남아 지역의 2022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는 88억5000만 건으로, 2017년 대비 87% 증가했다.

이승주 기자 sj@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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