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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아호 카카오 출항…"조직 단순화해 쇄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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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1회 작성일 24-03-2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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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정기 주주총회서 정신아 대표 선임

정신아호 카카오 출항…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카카오

카카오의 쇄신을 위한 적임자로 등판한 정신아 대표가 28일 공식 선임됐다. 정 대표는 인공지능AI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빠른 의사결정을 위한 조직 개편에 방점을 찍고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제주도 카카오 본사에서 개최한 제29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에서 정신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표이사로 내정된 후 그간 카카오 쇄신TF장, CA협의체 공동의장 겸 전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카카오의 쇄신 방향성 설정과 세부 실행 방안 수립에 매진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정 대표는 카카오의 최우선 과제인 경영 쇄신에 힘쓰는 동시에 AI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정 대표는 “사내 외의 기대와 주주의 눈높이에 맞는 혁신을 이루기 위해 쇄신 작업에 속도를 더하겠다"며 “카카오만이 할 수 있는 AI 기반 서비스 개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또한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카카오는 AI 기술과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관련 팀들을 모아 AI 통합 조직을 꾸린다. 해당 조직 산하에는 다양한 생성형 AI 기반 서비스를 실험하는 다수의 조직을 만들어 빠른 실행과 연구 및 개발Ramp;D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 개발 경험에 최신 기술을 더해 ‘일상 속 AI’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카카오는 이상호 전 SKT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최고AI책임자CAIO로 영입했다. 이 CAIO는 SKT AI사업단장, 다음 검색부문장, 다이알로이드 창업자 겸 대표, 네이버 검색품질랩장 등을 역임한 AI·데이터 전문가다.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 전반을 이끌게 된다.

속도감 있는 사업 전개가 가능하도록 빠르고 명확한 의사결정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한다. 의사결정 단계를 간소화하고 조직 및 직책 구조를 단순화해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 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의 사업 및 목적별로 파편화돼 있던 기술 역량도 결집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 성격에 따른 유연한 조직 구축 및 운영으로 업무 중복과 사일로 현상을 해소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고 이용자에게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카카오는 책임 경영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사내 외 이사도 대거 신규 선임했다.

정 대표와 더불어 권대열 CA협의체 ESG위원장과 조석영 CA협의체 그룹준법경영실장이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들은 앞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며 선진적 거버넌스 체계 수립과 윤리 경영에 전문성을 발휘할 예정이다.

신규 사외이사로는 함춘승 피에이치앤컴퍼니 대표와 차경진 한양대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교수가 합류했다. 함 대표는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한 재무 및 자본시장 전문가다. 차 교수는 데이터 및 AI 분야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 성장 전략과 사업 기회 발굴에 적극적 조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소각의 건 △이사 퇴직금 지급규정 개정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등 총 8개 의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jnjes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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