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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손님 질문에 목걸이 슥…AI 통역 경쟁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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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4-04-27 20:43 조회 3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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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천100만 명이 넘고, 그 국적도 예전보다 훨씬 다양해졌습니다. 단체가 아닌 개별 관광객들도 많아졌죠. 통역 서비스도 이런 흐름에 맞춰서 도입되고 있습니다.

김형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는 서울 명동의 한 화장품 매장, 인도네시아에서 온 손님이 상품 위치를 문의하자 직원이 목에 걸고 있던 전자장비를 내밉니다.


[발색력과 지속력이 좋은 립스틱을 찾고 있어요.]

화면에는 질문이 자동으로 우리말로 바뀌고, 직원이 한국어로 답변하면 다시 인도네시아어로 통역됩니다.

[이건 이번에 나온 신상품으로 인기가 많아요.]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자동 통역기입니다.

[나야 르브 알리파/인도네시아 관광객 : 통역기가 정확한 내용을 전달해줘서 제가 찾던 베스트셀러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었어요.]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정도였던 과거 통역 서비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거의 모든 언어가 가능해졌습니다.

[프랑스어 안녕하세요, 놀이공원 입장료가 얼마인가요? 러시아어 상어를 볼 수 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길 끝까지 5분 정도 직진하시고 ○○리아 오른쪽으로 회전하세요.]

이런 다국적 통역 경쟁은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국적이 다양해진 데 이유가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매출액의 4분의 3 이상이 중국인이었지만, 지난해는 25%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대신 싱가포르와 태국,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국가 비중이 3%에서 17%로 6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가이드가 이끄는 단체관광 위주에서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다니는 관광객이 많아진 것도 이유입니다.

이런 외국인 관광객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 지갑을 열게 만든다는 점에서, 업체들은 통역 서비스에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박대영·유동혁, 영상편집 : 박기덕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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