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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 영향 때문에…정부 지원에도 김값이 金값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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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6회 작성일 24-04-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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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김 1장 130원 돌파... 1년 전보다 29% 상승

올해 초 장당 100원을 밑돌던 김 소매가격이 지난주 130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6일 1304원을 기록했다. 전통시장 가격은 1193원, 유통업체 가격은 1513원으로 나타났다.

마른김 10장의 평균 소매가격은 1년 전1012원과 비교하면 29% 오른 것이다. 1개월 전1167원보다도 12% 비싸졌다. 해양수산부가 지난달 물가 안정을 위해 최대 50% 할인 행사 품목에 마른김을 추가했지만, 소매가격이 내려가지 않고 오히려 오른 것이다.

도매가격도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난 26일 기준 마른김 가격은 1속100장당 1만440원으로 1년 전6628원과 비교하면 58% 올랐다.


김 등 수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 마른김이 진열돼 있다./연합뉴스

김 등 수산물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 마른김이 진열돼 있다./연합뉴스

김 가격이 뛰는 것은 국내 작황 때문이 아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 따르면 2024년산 원초마른김 원료 생산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1억4386만 속으로 전년 동기보다 6.1% 증가했다. 문제는 일본과 중국의 원초 흉작이다. 이로 인해 김 수출이 늘어 국내 공급이 줄었기 때문에 가격이 오른 것이다. 실제 지난해 김 수출 중량은 3만5446t톤으로 전년3만470t보다 16% 증가했다. 2020년2만4960t과 비교하면 3년 만에 42%가 는 것이다.

이 때문에 국내 조미김 가격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성경식품, 광천김, 대천김 등 조미김 제조업체들이 이미 10~20%씩 가격을 올렸고, CJ제일제당과 풀무원, 대상 등 대기업들도 조미김 가격 인상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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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진 기자 no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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