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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3종 매달 출시…핀셋 마케팅으로 적자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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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3-06-0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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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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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식 넷마블 대표가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2023 신작 1st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넷마블이 다음달부터 신작 3종을 매월 연달아 출시한다. 세 게임 모두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춘 게 특징이다.

특히 넷마블은 이전과 다른 마케팅 전략으로 비용 효율화와 실적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겨냥했다. 세계 전 지역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한 후 이용자 지표가 잘 나오는 국가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올해 첫 번째 신작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신의 탑: 새로운 세계신의 탑’,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등 신작 3종을 공개했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환영사에서 “오늘 소개하는 신작 3종은 쉽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각각의 IP지식재산권를 잘 살린 뛰어난 스토리텔링이 공통점”이라며 “낮은 진입 장벽, 애니메이션 같은 연출, 뛰어난 전략성 등 대중적으로 사랑받을 요소가 많아 국내외에서 가치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신의 탑은 지난 2010년 7월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를 시작해 전세계 60억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웹툰 ‘신의 탑’을 기반으로 한 수집형 애니메이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원작에 충실한 구현과 재창조, 세로모드로 즐길 수 있는 간편한 조작 등이 특징이다.

이 게임을 개발한 권민관 넷마블엔투 대표는 “신의 탑을 게임으로 재창조하는 데 중요하게 생각한 건 원작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형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며 “원작 스토리를 충실히 구현하면서도 SIU 작가의 검수를 거쳐 스토리와 콘텐츠를 재창조했다”고 소개했다.

신의 탑은 오는 7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시장에 출시된다. 구글GPG와 협업해 PC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전등록은 오늘부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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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은 1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에서 열린 2023 신작 1st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올해 출시 예정인 신작 3종을 공개했다. 사진은 신작 3종 대표 이미지. ⓒ넷마블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활용한 한 첫 게임이다. 실시간으로 부대를 자유롭게 조종해 타 이용자들과 전략 전투를 펼치는 MMO RTS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이며, 모바일과 PC 크로스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 게임은 오는 8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 게임에 활용한 그랜드크로스 IP는 넷마블에프앤씨가 오랜 시간 준비한 오리지널 IP인 만큼 웹툰과 웹소설, 드라마, 영화로도 확장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 주요 IP ‘세븐나이츠’가 방치형 모바일 RPG로 재탄생한 게임이다. ‘세븐나이츠2’,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등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게임들이 점점 진입장벽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방치형 게임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인 점을 고려해 방치형에 도전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 게임은 오는 9월 글로벌 출시된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지난 5월 전사 테스트에서 반응이 뜨거웠다”며 “세븐나이츠의 핵심 재미를 바쁜 일상에서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피드백이 많았다”고 말했다.

권영식 대표는 이날 공개한 신작 3종에 대해 해외뿐 아니라 국내 흥행도 기대했다. 권 대표는 “세븐나이츠는 국내에서 유명한 IP이며 국내 시장 역시 방치형 RPG 시장이 꽤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신의 탑은 한국에서 만든 IP로 한국 팬이 가장 많으며, 에이지오브타이탄 장르인 전략 게임은 과거와 달리 높은 매출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3종 모두 한국시장에서의 성과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년 이상 적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넷마블은 비용 효율화와 실적 개선을 위한 방안도 공유했다. 세계 전 지역에서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해 게임성을 검증한 후 흥행 가능성이 높은 국가 위주로 마케팅을 진행하겠다는 전략이다.

권영식 대표는 “각각의 게임은 타깃 국가가 조금씩 다르다”며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세븐나이츠 IP 인지도가 높은 국내 및 아시아, 특히 태국이 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의 탑은 한국에서 웹툰 페이지뷰가 가장 많기 때문에 국내에서 마케팅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또 “장르 및 그래픽 차별화를 꾀한 에이지오브타이탄은 가장 큰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대중성 있는 RTS로 포지셔닝해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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