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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왕실 왕자도 네이버 방문…AI 언어모델 수출 물꼬 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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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12 13:05 조회 7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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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마 아랍에미리트 공화국 샤르자에미리트 왕실 왕자가 1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로봇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네이버 제공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마 왕자 등 아랍에미리트 공화국UAE 샤르자에미리트 왕실 관계자들이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스마트빌딩 기술을 체험했다.

네이버는 셰이크 사우드 왕자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 공화국 샤르자에미리트 왕실 고위 대표단이 12일 네이버 1784 사옥을 찾아 로봇, 자율주행,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5세대5G 이동통신 등 첨단 기술들을 공간과 융합한 ‘테크 컨버전스’ 사례를 둘러봤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샤르자의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하는 샤르자디지털청의 청장을 맡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샤르자 왕실 고위대표단의 방문은 샤르자가 추진 중인 국가 차원 디지털 혁신·인프라 구축과 관련해 한국과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려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기업 방문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지난 1월 정부 아랍에미리트 공화국 방문사절단에 채선주 네이버 대외·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정책 대표가 동행한 걸 기점으로 네이버와 아랍에미리트 공화국의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압둘라 사이프 알 누아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공화국 대사도 지난 3월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한 바 있다.

셰이크 사우드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마 왕자왼쪽 세번째를 비롯한 아랍에미리트 공화국 샤르자에미리트 왕실 고위 대표단이 12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둘러보고 있다. 네이버 제공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마제드 알 호가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이 1784를 찾았다. 알 호가일 장관의 방문은 네이버가 ‘모래사랑’ 이름의 태스크포스팀을 꾸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네옴시티’ 프로젝트 참여 준비를 하고 있는 것과 맞물려 주목받았다.

이번 셰이크 사우드 왕자 방문을 두고는, 특별히 인공지능 언어모델 분야에서 협력 물꼬를 틔울 지 주목된다. 네이버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진출하지 않은 비영어권 국가들의 자체 언어 인공지능 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소버린 인공지능’ 전략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중동 등 국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자국어 기반 대규모 언어모델에 관심을 갖고 있는 셰이크 사우드 왕자가 네이버의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 이것저것 물으며 포괄적인 대담을 이어 간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협업 논의가 오가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셰이크 사우드 왕자는 1784 사옥을 둘러본 뒤 “한국의 발전된 디지털 인프라 기술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과정에서 샤르자의 디지털 혁신 및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많은 혜안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채선주 대표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쌓은 ‘팀 네이버’의 첨단 기술들이 세계 무대에서 점점 더 주목받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인선 기자 re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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