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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는 공짜였어?" 돈 내고 미리 본 사람만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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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09회 작성일 23-06-14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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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RF]

[헤럴드경제=김현일 기자] 이달 11일 국내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 쿠팡플레이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렸다.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이날 쿠팡플레이 하루 이용자 수는 90만4400명을 기록했다. 올해 들어 최고치다.

이용자 수가 갑자기 치솟은 배경에는 쿠팡플레이의 깜짝 이벤트가 있었다.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11일까지 사흘에 한해 영화 ‘존윅4’를 무료로 볼 수 있는 쿠폰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존윅4’는 올해 4월 극장에서 개봉한 최신작이다. 국내에서 192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역대 최다 관객 수를 기록했다. 극장에서 상영한 지 두 달이 채 안 된 작품을 쿠팡플레이가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전격 공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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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는 지난 9일 오후 8시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영화 ‘존윅4’를 무료로 제공했다.[쿠팡플레이 앱]

국내 주요 IPTV를 비롯해 왓챠, 웨이브 등 다른 OTT에서는 1만1000원에 유료 서비스 중이어서 쿠팡플레이의 이번 결정에 여느 때보다 관심이 높았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 와우 멤버십 구독료가 안 아깝다”, “영화관에서 보려던 최신작을 집에서 볼 수 있다니”라며 이용자들의 호응이 줄을 이었다. 이미 다른 OTT에서 유료 결제하고 ‘존윅4’를 본 사람들은 쿠팡플레이의 파격적인 프로모션에 허탈하다는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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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쿠팡플레이는 앞서 작년 9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영화 ‘비상선언’과 ‘한산’을 독점 서비스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당시 극장에서 개봉한 지 두 달밖에 안 된 신작이었다.

최근 가입자들을 위해 ‘쿠플클럽’이라는 혜택을 새롭게 선보인 쿠팡플레이는 플랫폼에 자주 들어오는 이용자들에게 최신영화 무료 시청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첫 콘텐츠로 택한 것이 바로 ‘존윅4’다.

아울러 이달 중순 대한민국과 엘살바도르의 국가대표 축구 경기 초대권도 제공하는 등 부가 서비스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끌어당기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의 위세에 밀려 국내 OTT 플랫폼들이 동반 침체된 상황에서 쿠팡플레이의 공격적인 행보에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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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인덱스 자료]

모바일인덱스는 이달 발간한 ‘IT 플랫폼 기업 트렌드 분석 리포트’에서 쿠팡플레이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 OTT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국내 1위 OTT는 CJ ENM의 티빙이다.

쿠팡플레이는 오는 7월 빅 이벤트로 또 한 번 도약을 노리고 있다. 축구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한국으로 불러 경기를 주관하고 독점 생중계에 나선다.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만 현장티켓 예매 및 시청이 가능하다.

쿠팡플레이는 지난해 7월에도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국내 초청해 경기를 독점 생중계한 결과 접속자가 폭주하며 하루 이용자 수가 185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joz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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