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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접고 스트리머 됐어요"…숲 첫 방송날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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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4-10-1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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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아프리카TV BJ들 마지막 방송…장례식 컨셉도
아프리카TV→SOOP, BJ→스트리머, 방송국→채널
15일, 스트리머들 숲 1일차 방송…신기능 알아보기도



[서울=뉴시스] SOOP숲의 한 스트리머는 아프리카 마지막 방송이라는 제목으로 라이브를 했다 사진= SOOP 캡처 2024.10.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지윤 리포터 = "여러분, 전 BJ, 현 스트리머 OOO입니다"


15일, SOOP숲 소속 스트리머들은 들뜬 목소리로 닉네임 앞에 스트리머를 붙여 인사를 건넸다. 어제까지만 하더라도 BJ, 방장, 브로드캐스팅 자키 등으로 불리던 이들이었다.

아프리카TV는 서비스 정식 출시 후 18년 만에 SOOP으로 사명을 바꿨다. 지난 3월 사명을 바꿨지만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소속된 숲 엔터테인먼트가 상표권 등 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해 플랫폼 명 변경에는 7개월이 걸렸다.

하지만 법원이 지난 4일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아프리카TV 플랫폼 명칭도 SOOP으로 변경할 수 있었다.

플랫폼 명칭이 바뀌면서 스트리밍 서비스와 관련한 명칭이 일부 바뀌었다. BJ가 스트리머로 바뀐 것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아프리카TV 전용 간편계좌 서비스 아프리카페이는 SOOP페이로, 방송국은 채널로 변경됐다.

하지만 시청자가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상품 명칭인 별풍선은 설문조사 결과를 따라 그대로 유지했다.

지난 14일, 여러 채널에는 비슷한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이 시작되는 현상을 포착할 수 있었다. 모두 아프리카TV의 마지막을 기리는 내용이었다.

대부분 아프리카 마지막 방송, 아프리카TV 마지막 날 등의 제목을 사용했다.

한 버튜버 채널은 아프리카 마지막 방송이라는 제목의 방송을 켰다. 그는 다른 버튜버들과 장례식장을 연상케 하는 배경에 등장해 육개장을 먹는 다소 파격적인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장장 8시간에 걸친 방송을 통해 "BJ는 안녕, 역사 속으로. 이제 난 스트리머로 다시 태어난다. 비제이 안녕"이라고 말하며 작별을 고했다.

15일, 사명이 SOOP으로 변경된 이후에는 여러 스트리머가 스트리머 1일차 아프리카에서 이직했습니다 숲트리머 1일 차 세팅 중 등 제목에 스트리머를 포함해 방송을 진행했다.

일각에서는 익숙한 플랫폼과 진행자 명칭을 변경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날 이름이 바뀐 플랫폼에서 첫 방송을 진행한 스트리머들과 참여 유저들은 대부분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한 게임 스트리머는 SOOP에 접속한 뒤 방송을 연습하는 과정을 라이브로 송출했다. 그는 "지금 보니까 많이 바뀐 것 같다. 보기에 더 깔끔하고 좋다. 내가 적응하는 데 시간은 조금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뀌거나 추가된 기능을 연구했다. 그는 다시보기 목록에 들어가 영상을 클릭하고선 "와, 방제를 바꾸니까 챕터가 바뀐다. 이거 진짜 좋다"고 말했다.

현재 SOOP은 방제를 변경하면 변경된 방제가 그 영상의 타임라인이 되는 기능이 추가됐다.

동시에 채팅창에서도 "모바일에도 선명한 모드가 생겼다. 다들 확인해보라"며 새로 생긴 기능을 공유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날 명칭을 변경한 SOOP은 국내 1위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토종 기업으로 라이브 스트리밍이 문화와 산업으로 자리잡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하지만 그동안 일부 BJ들의 일탈이나 선정적 방송이 사회적 논란이 되면서 기업과 서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존재했다.

특히 최근에는 여러 BJ가 모여 춤이나 노래를 보여주고 팬들의 후원 경쟁을 유도하는 엑셀 방송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SOOP의 리브랜딩은 이같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글로벌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추진됐다.

정찬용 SOOP 대표는 "새로운 서비스명 도입과 UX/UI 개편은 SOOP이 사용자 중심의 열린 플랫폼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이라며 "스트리머와 유저가 SOOP이라는 플랫폼에서 더욱 다양하게 소통하고, 참여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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