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좌약 해열제 복합써스펜좌약 내달 공급 재개 > IT/과학기사 | it/science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IT/과학기사 | it/science

한미약품, 좌약 해열제 복합써스펜좌약 내달 공급 재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4-10-16 17:41

본문

송영숙 회장 공급재개 지시…"의약계와 환자 요구 따른 것"

한미약품, 좌약 해열제 복합써스펜좌약 내달 공급 재개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국내 유일의 좌약 해열제였던 한미약품 복합써스펜좌약이 생산 중단 결정 수개월 만에 공급 재개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좌약 생산 수탁 업체인 HLB제약과 해당 제품 공급 재개를 위한 계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다음 달 전국 약국을 통해 디자인을 새롭게 바꾼 복합써스펜좌약 제품이 다시 유통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6월 복합써스펜좌약 생산 중단을 결정했다. 단가 상승에 따른 채산성 저하가 이유였다. 개별 포장형 시럽제 해열제의 인기가 높아진 것도 원인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해열제 복용을 하지 않으려는 유아를 둔 부모 등 좌약 해열제를 찾는 목소리가 꾸준히 있었다.

한미약품은 이번 공급 재개 결정이 의약계와 환자들의 요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약기업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경영이념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간 존중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있는 한미약품의 결단과 생산 수탁 업체와의 전향적인 단가 협력 등이 맞아떨어진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이 "입으로 해열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에게 복합써스펜좌약은 꼭 필요하다. 이익을 많이 볼 생각하지 말고 생산을 다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지시하면서 실무진의 재검토가 시작됐다고 회사는 전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이사는 "궁극적으로 환자를 위한 최종 결정을 내렸다는 점에서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창업세대 대주주와 실무진 간 이뤄진 허물없는 소통이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창업주인 고故 임성기 회장이 주도해 1976년 국내 최초로 직장 등에 투여하는 좌약 형태 해열제인 써스펜좌약을 개발했으며, 1991년 아세트아미노펜에 DL-메티오닌 성분을 더해 복합써스펜좌약을 출시했다.

rao@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할매래퍼 수니와칠공주 마지막 완전체 공연…"하늘서 랩하길"
병원 10곳 이송 거부…거제서 복통 50대 사망 뒤늦게 알려져
쇠막대기로 때리고…CCTV에 길고양이 학대 포착
황의조, 불법 촬영 혐의 모두 인정…징역 4년 구형
품질검사 조작 혐의 에스코넥 직원, 구속심사일 숨진 채 발견
조세호, 20일 결혼…사회는 남창희, 축가는 김범수·태양·거미
최태원측 "SK주식, 분할불가 특유재산"…노소영측 "판례무시"
대낮 도심에 2m 구렁이 출몰…시민들 화들짝
국방부, 北 우크라전 파병 보도에 "가능성 있어 면밀 추적"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215
어제
2,899
최대
3,806
전체
645,75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