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KT, 안전경영대상 수상…"건강한 일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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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최초로 안전경영대상 수상
KT는 한국경영인증원이 주관하는 제23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GSMA에서 통신업계 최초로 안전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김영섭 KT 대표. 조용준 기자
KT는 그룹사와 파트너사를 포함해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ZERO를 달성하고, 직원 참여형 위험성 평가 방법론 개발 등 안전 경영 활동으로 재난안전관리체계 고도화와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T는 그룹 차원의 안전경영 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 플랫폼 올인세이프티를 그룹사와 파트너사에 확대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작업 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주요 시설물의 안전도를 자동으로 분석하는 등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추진해 지난해부터 중대재해 트리플 제로KT,그룹사,협력사를 달성했다.
또한 안전 및 보건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45001과 기업의 안전 시스템 관리 체계를 평가하는 SH평가 인증을 기반으로 안전경영 체계를 확립했다. 파트너사에 실무형 안전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쳐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KT는 직원 참여형 위험성평가 방법론을 도입해 유해·위험요인을 정기적으로 개선하며, 구조 안전성 평가 등 객관적 기법을 활용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모든 통신구에 소방시설을 구축하고 약 8500개의 철탑에 안전 난간을 설치했으며, 10만여개의 노후 통신주와 맨홀을 보강하는 등 취약 시설 개선에 집중했다. 지난 9월에는 다른 통신사업자와 함께 기지국 안전 시설물을 공동으로 구축하며 통신업계의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고 그룹사와 협력사와 더불어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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