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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이 잘 붙잡았다…올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현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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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4-1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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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가입자 3630만…감소율 0.01%
IPTV 0.41% 증가…케이블 1.03%·위성방송 0.7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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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상반기 유료방송 업계가 지난해 하반기와 비슷한 수준의 가입자 규모를 유지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장 확대로 전 세계적으로 코드커팅유료방송 가입해지이 늘어나는 가운데, 가입자 이탈을 막는 데 성공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발표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3630만4778 가입자로 2023년 하반기 대비 5328 가입자0.01%가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첫 감소를 기록한 후 두 반기 연속 감소했으나, 3만7389-0.1% 가입자가 감소했던 직전 반기 대비 감소폭은 둔화됐다.

IPTV 가입자의 증가폭도 점점 둔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 IPTV 가입자는 2107만1566 가입자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0.41%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IPTV 가입자 증가율은 1.21%, 하반기 가입자 증가율은 0.54%였다. 유료방송 시장에서 IPTV의 점유율은 58.04%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0.4%p포인트 늘었다. IPTV 사업자별로는 KT의 점유율이 24.38%885만2093 가입자로 가장 많은 가입자를 확보했다. SK브로드밴드는 18.59%674만8365가입자, LG유플러스는 15.07%547만1108 가입자로 뒤이었다.


케이블TV로 분류되는 SO종합유선방송 가입자는 1241만2496 가입자로 전 분기 대비 1.03% 감소했다. 감소율은 지난해 상반기 0.77%, 하반기 0.71%보다 커졌다. 사업자별 점유율은 LG헬로비전이 9.83%356만7159 가입자, SK브로드밴드가 7.78%282만4441 가입자, 딜라이브가 5.36%194만6328 가입자, CMB가 3.79%137만5381 가입자, HCN이 3.48%126만2903 가입자 순이다. 개별SO 9개사JCN울산중앙방송·서경방송·KCTV제주방송 등 가입자 합계는 143만6284 가입자다.

SK브로드밴드가 SO 중에서 유일하게 가입자를 늘리는 데 성공했다. SK브로드밴드 SO 가입자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7314 가입자 증가했다.

유일한 위성방송 사업자인 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282만716 가입자로 전체 유료방송 시장에서 점유율 7.77%를 차지했다. 위성방송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0.77%2만1988 가입자 줄었지만, 2.04% 감소했던 지난해 하반기보다는 가입자 이탈이 줄었다.

한편,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 통계는 방송법·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사업법IPTV법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가 반기마다 조사해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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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한님 기자 bhn2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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