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대결?…머스크 "싸울 준비 끝" vs 저커버그 "장소 정해" > IT/과학기사 | natenews rank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IT/과학기사 | natenews rank

세기의 대결?…머스크 "싸울 준비 끝" vs 저커버그 "장소 정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6-22 21:38 조회 159 댓글 0

본문

뉴스 기사
세기의 대결?…머스크 quot;싸울 준비 끝quot; vs 저커버그 quot;장소 정해quot;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사진=AFP


테슬라와 트위터,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CEO 마크 저커버그. 미국 대표 기술기업의 수장이자 세계 최고 부호인 이들이 격투기 대결을 예고해 성사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22일현지시간 미국 폴리티코와 영국 BBC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 CEO 간의 난데없는 현피현실에서 만나 싸움을 벌인다는 뜻의 은어 논란은 소셜미디어SNS상의 설전에서 시작됐다.

한 사용자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메타가 트위터의 대항마로 스레드Threads라는 이름의 SNS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는 소식을 머스크에게 보내며 "스레드가 진짜 트위터의 라이벌이 될까"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머스크는 "전 지구가 조만간 아무 대안도 없이 저커버그 손가락에 지배당하겠네"라고 답글을 달했다.

무서워 죽겠네 식으로 비꼬며 메타의 스레드가 트위터의 라이벌이 되지 못하리라고 강조한 것이다. 다른 사용자가 "그저커버그가 주짓수를 한다는데 조심하라"고 하자 머스크는 "나는 철창 싸움cage fight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종합격투기MMA에서처럼 한판 붙어보겠다는 의미다.

사진=트위터 캡처


저커버그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머스크와 트위터 사용자 사이에 오간 이러한 대화를 캡처한 화면에 "위치 보내"는 메시지를 달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한판 붙을 장소를 정하라는 뜻이다. 이에 머스크는 "진짜라면 해야지"라고 한 뒤 "라스베이거스 옥타곤"이라고 트윗을 날리며 응수했다.

옥타곤은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 무대인 UFC에서 사용하는 철망을 두른 팔각형 링을 뜻한다.

UFC는 네바다주의 라스베이거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러한 설전은 두 CEO 사이의 신경전 정도로 여겨졌다.

하지만 22일 테크 전문매체 더버지The Verge에서 저커버그가 머스크와의 결전에 대해 "진심이며 세부 사항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하면서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더버지는 이 언쟁이 진담이냐는 질의에 메타 대변인이 "인스타그램 스토리가 보여주는 그대로다"라고 답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머스크와 저커버그가 실제로 격투기 대결을 벌일지는 미지수다.

BBC나 CNBC 등 다른 매체의 질의에 트위터와 메타 측은 아직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나이로는 51세인 머스크가 39세인 저커버그에 밀릴 것 같지만 덩치로는 190㎝ 가까운 키의 머스크가 170㎝를 조금 넘는 저커버그보다 우세하다는 평이 나온다.

폴리티코는 그러나 저커버그가 코로나19 유행 기간 브라질 무술인 주짓수를 수련했고 최근 캘리포니아주 지역 대회에 출전해 우승했다며 실제 대결이 성사될 경우 저커버그가 유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사진=한경DB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