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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넥슨, 역삼동 골방→연매출 4조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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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3회 작성일 24-12-2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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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회사 개요/그래픽=이지혜
1994년 12월 서울 역삼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맞은 현재 임직원 8600여명, 연매출 4조원을 넘보는 대형게임사로 성장했다. 누구나 한 번은 해봤을 인기 IP지식재산를 바탕으로 전세계 4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는 넥슨은 콘텐츠와 사회공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록을 만들며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로 자리잡았다.

온라인게임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1990년대 고 김정주 창업주는 온라인게임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주목했다. 새로운 세대로의 연결이 온라인에 있다고 믿고 사명에도 차세대 온라인 서비스NEXt generation ONline service라는 뜻을 담았다.

1996년 4월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바람의나라를 정식 출시했다. 서비스 첫날 바람의나라 접속자는 1명이었지만 초고속인터넷망 구축 및 PC방문화의 확산으로 2021년에는 누적 가입자 수 2600만명을 돌파했다. 월정액제에서 무료서비스로 전환한 2005년엔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13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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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게임 바람의나라. /사진=넥슨
이후 국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와 글로벌 수출콘텐츠로서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던전앤파이터, 한국을 대표하는 FPS1인칭슈팅게임 서든어택까지 넥슨을 있게 한 주역들이 2000년대 초반에 대거 등장했다.

2013년 국내 최초 어린이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원을 기부한 것을 비롯, 국내 최초 독립형 단기돌봄의료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 개원 등 넥슨은 사회공헌 활동도 다양하게 추진했다.

프로그래밍 저변확대에도 앞장섰다. 2016년부터 IT정보기술업계 주관 첫 청소년 프로그래밍대회인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를 주최했다. 매년 40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지난해 누적 참가자 수는 3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국내 온라인게임의 태동기부터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을 제시한 넥슨은 앞으로 30년을 위한 원동력을 기르고 있다. 특히 탄탄한 라이브서비스 게임들과 더불어 신규 IP와 글로벌 타이틀을 개발하는 데도 힘쓰며 글로벌 돌풍을 불러온 데이브 더 다이버로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웠다. 이 게임은 국내 싱글패키지 최초 누적판매 300만장을 돌파했다. 게임평론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 머스트플레이Must Play 타이틀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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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메타크리틱 Must Play 데이브 더 다이버. /사진=넥슨
넥슨은 올해 연매출 4조원을 무난히 돌파하고 2027년 7조원까지 넘본다는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지난 9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CMB캐피탈마켓브리핑에서 "넥슨은 1994년 창사 이래 역동적이고 파괴적인 변화를 해왔다"며 "비선형적 매출과 영업이익의 성장을 이뤘고 올해도 역대 최대실적을 향해 달려간다"고 밝혔다.

한편 넥슨은 30주년을 기념해 이날 임직원 전원올해 3분기 기준 8664명에게 RSU 형태로 자사주 100주씩 지급했다. 총지급규모는 200억원이 넘는다. 일정기간 근속조건 충족 후 권리확정일은 내년 5월15일이다. RSU는 성과를 거둔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성과보상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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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사옥.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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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전경. /사진=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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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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