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베트남 대기업과 기술·플랫폼 협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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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최대 규모 기업 빈그룹·ICT 대기업 FPT 방문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협업, 플랫폼 연동, 기술 인력 교류 등 논의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베트남 국빈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카카오모빌리티는 현지 대기업들을 방문해 기술 교류와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트남 최대 규모 기업인 빈그룹의 자동차 제조 자회사 빈패스트와 전기차 및 자율주행 관련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빈그룹이 2017년 설립한 빈패스트는 베트남의 유일한 자국 브랜드 전기차 및 전기스쿠터 제조사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소 인프라 사업을 진행 중이다. 베트남 현지에서도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높은 만큼 두 회사는 친환경 전기차EV 보급, 자율주행 기술 개발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다양한 협업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빈패스트의 전기택시 호출 플랫폼인 그린앤스마트모빌리티GSM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 T를 연동해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서비스 협력이 두 나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면서 베트남 방문객 유치를 통한 한국 방문의 해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트남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인 FPT도 방문해 소프트웨어 자회사인 FPT소프트웨어와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IT 인재 약 3만명을 보유한 FPT소프트웨어는 2016년 한국 시장에 진출한 후 국내 기업과도 활발하게 협업하고 있다. 이 논의를 계기로 두 회사는 카카오모빌리티의 해외 진출에 따른 현지 개발 인력 지원, 베트남 내 1위 사립대학인 FPT 대학교 등 현지 대학과의 산학 연계를 통한 IT 기술 인력 육성 및 역량 전수 등 장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첫 경제 사절단 동행에서 국내 IT 기업을 대표해 현지 기업 초대를 받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돼 뜻깊었다"며 "현지 사업자와 협력해 방문객들의 이동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에서도 실질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관련기사] ▶ [단독] "해외서도 대박날까"…정용진도 반한 LG TV 新무기, 내달 글로벌 출격 ▶ 꿈틀대는 부동산 시장…"지금 내 집 마련 해도 될까요?" ▶ "가게 모두 닫으란 소리"…최저임금, 소상공인 외면한 채 노동계 뜻대로 가나 ▶ "타이타닉 보러 갔다 실종된 잠수정, 폭발로 탑승자 전원 사망" ▶ 공모주, 가격제한폭 400%로 확대…따따블 첫 주인공은? ▶ 이낙연, 1년 17일 만 귀국…"尹정부 국정 재정립 하라" ▶ [종목이슈] 1조원 유증 폭탄 CJ CGV, 재도약 가능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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