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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흥행 디아블로4, PC방 점유율·순위 하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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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3-06-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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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개발진 "시즌1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

프라임경제 출시 5일만에 디아블로 시리즈 중 최대 판매고를 기록한 디아블로4가 2주만에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굵직한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유저들 사이에서도 반응이 나뉘고 있다. 이로 인해 PC방 점유율,게임 순위에서 점차 밀리는 모양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디아블로4는 지난 6일 출시 5일 만에 전세계 6억6600만달러한화 8540억원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디아블로 시리즈 중 최단기간 판매고다.

11년 만에 나온 정식 후속작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 2의 진중한 분위기, 디아블로 3의 개선된 접근성 등 장점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잘 조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첫 삽을 떴다.

초반 흥행 디아블로4, PC방 점유율·순위 하락…왜?
문제는 디아블로4가 초반 흥행의 요소를 2주만에 잃어버리고 있다는 점이다. 26일 더로그 기준 디아블로4는 지난 19일 8.52% 대비 1%P 이상 하락한 6.90%를 기록했다. 아울러 게임 순위에서도 3위에서 4위로 한단계 밀려났다.

이같은 하락 요소로는 게임 내에 연이은 캐릭터 성능 저하 패치와 콘텐츠 부족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유저들의 불만을 증폭시킨 건 지난 13일 긴급 패치였다. 이 패치에서 블리자드는 던전의 정예 몬스터 밀도를 낮췄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특정 던전이 다른 던전보다 효율적인 선택이 되지 않도록 정예 몬스터 밀도를 조정했다"고 설명했지만 핵앤슬래시 재미가 반감됐다는 평가다.

디아블로4 개발진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최상위 콘텐츠를 추가했던 과거와 달리, 처음부터 이를 집어넣은 것은 이번 작품이 처음이다. 이런 점이 해당 게임만의 차별성을 부여하면서도 게임의 전반적인 속도를 늦췄다.

또 이용자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몬스터의 레벨도 함께 상승하는 레벨 스케일링 역시 콘텐츠 부족의 원인이다. 레벨 스케일링으로 인한 반복적인 사냥은 단조로운 게임성으로 이어져 이용자들의 지루함을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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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용자 커뮤니티에서는 "새로운 형태가 아닌 똑같은 패턴으로 공격하는 적을 상대하다 보면 지루함이 몰려온다"며 "콘텐츠가 부족한 게 원인이다. 레벨 스케일링으로 인해 기존 다양한 구성으로 게임을 즐길 수 없게 됐다"는 반응이다.

업계 관계자는 "특정 레벨을 넘는 순간부터 갑자기 몬스터를 처치하는 것 조차 버거워졌다"며 "레벨에 따라 같이 올라오는 몬스터의 레벨은 내가 강해졌다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지난 주말 12시간 가량 접속 장애를 일으키며 유저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블리자드 게임 서버가 불안정하다고 비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일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 정식 출시일보다 먼저 신작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일반판보다 약 46~62% 높은 가격에 디아블로4 특별판을 내놨다. 그러나 특별판도 접속 오류가 있었고 이용자들은 수정 작업이 진행되는 반나절 동안 게임에 접속 조차 안 됐다.

디아블로4 정식 버전 또한 출시 초기부터 서버 오류로 인해 △무한 로딩 △튕김 △멈춤 현상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디아블로4 개발진은 "시즌1에서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규모 직업 밸런스 조정도 준비 중이다. 다양한 상향 조정이 기다리고 있다. 현재 갈 수 없는 지역도 탐험할 수 있을 예정이니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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