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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에 김치는 어느 나라 음식 묻자 "한국의 전통 음식…세계적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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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5-01-2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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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AI인공지능 챗봇 ‘딥시크’에 김치 관련 질문

‘파오차이’ 언급하면서도 “한국의 김치와는 다르다”


딥시크에 김치는 어느 나라 음식 묻자
중국의 AI 챗봇 서비스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 화면 캡처

저비용 고성능 모델로 세계 인공지능AI 업계에 충격을 던진 중국의 AI 챗봇 서비스 ‘딥시크DeepSeek·深度求索’에 ‘김치가 중국 음식이라는 주장에 대한 의견’을 묻자 “김치는 한국의 전통 음식”이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딥시크는 이날 한국어로 작성한 ‘김치는 어느 나라의 음식인가’와 ‘김치가 중국 음식이라는 주장에 대한 의견은’이라는 기자 질문에 “한국의 식문화와 역사 속에서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이어 “김치는 한국인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음식”이라며 “한국의 전통적인 발효 기술과 조리법이 반영된 대표적인 음식”이라고 덧붙였다.

딥시크는 “중국에도 채소를 절인 음식이 존재한다”며 ‘파오차이泡菜’를 꺼내 들었다. 그러면서 “이는 한국의 김치와는 다른 독특한 특징과 맛을 가지고 있다”며 “중국의 절인 채소는 한국의 김치와는 다른 재료와 양념을 사용하고, 발효 과정과 맛도 다르다”고 설명했다.

이 대목에서 딥시크는 김치에 관해 배추와 무 등 다양한 채소를 소금에 절이고 고춧가루와 마늘·생강·젓갈 등으로 만든 양념에 버무려 ‘발효한 음식’이라는 구체적인 원리에 관한 설명도 덧붙였다. 건강에 좋은 효능으로 김치가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다면서, 딥시크는 “김치가 중국 음식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치는 한국의 고유한 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하는 음식으로 한국의 전통과 역사 속에서 발전해왔다”며 “김치는 한국인들에게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으로 인정받고 있다”고도 딥시크는 부연했다.

같은 내용을 중국어로 작성한 질문에서도 딥시크는 ‘김치는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전통 음식 중 하나’라며 ‘한국의 음식 문화와 역사에 깊이 뿌리를 두고 있다’고 답했다.

앞서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2021년 7월 김치의 중국어 번역과 표기를 파오차이에서 ‘신치辛奇’로 명시하자 같은 해 9월 ‘신치’를 외국어표기사전에 등재했고, 2023년에는 주요 관광지 식당을 대상으로 ‘김치’의 메뉴판 표기를 ‘신치’로 정비한다고 알렸었다. 외국어 표기법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명동 등 중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관광지 식당에서 김치를 ‘파오차이’로 표기하는 경우가 다수 확인돼 정비가 필요하다면서다.

이를 종합한 ‘한국의 김치는 신치辛奇인가, 파오차이泡菜인가’라는 질문에 딥시크는 “‘辛奇x?nq?’는 김치를 중국어로 표기할 때 사용되는 한자 음차 표기 중 하나로 한국 문화원 등에서 김치의 독자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다”며 “일반적으로 중국어권에서는 ‘泡菜’라는 표현이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고 우선 답했다.

다만, “김치는 한국의 전통 음식으로 한국의 독특한 발효 기술과 조리법이 반영된 대표적인 음식”이라며 “따라서 ‘김치’라는 원어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표현이고, 이를 다른 언어로 소개할 때는 해당 언어에서 통용되는 표현을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중국중앙TVCCTV 산하 영어방송 CGTN 등에 따르면 딥시크는 막대한 자금력을 갖추고 전 세계 인재를 빨아들이는 미국 거대 정보기술IT 기업에 맞서 ‘젊은 천재들’에게 미래를 걸고 있다.

실리콘밸리 빅테크들보다 훨씬 적은 개발비로 그에 필적하는 성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은 딥시크의 최신 AI모델 딥시크-V3의 경우, 딥시크 창업자 량원펑梁文鋒을 비롯한 중국인 연구자·엔지니어 150명과 데이터 자동화 연구팀 31명이 개발을 이끌었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는 딥시크의 연구·개발Ramp;D 인력이 139명에 불과하며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연구원만 1200명이 있는 것과 비교된다고 전했다.

딥시크의 연구인력들은 대부분 해외 유학 경험 없이 중국 명문대를 졸업했거나 석·박사 과정 중에 있으며 경력도 길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령대도 20대~30대 초반으로 젊으며 팀리더급도 대부분 35세 미만이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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