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에 더 힘주는 삼성·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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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구독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며 경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구독 서비스에 태블릿과 PC를 추가하며 가전에서 IT정보기술로 제품 영역을 확장했다. LG전자도 구독 서비스에 새 가전 제품을 꾸준히 추가하는 한편, B2B기업간 거래와 해외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다.
●삼성, IT제품도 구독
지난해 12월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 삼성전자는 기존 TV와 가전 중심의 ‘AI 구독클럽’에 PC, 태블릿 제품을 포함한 구독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제품과 케어서비스를 결합한 ‘AI 올인원’ 요금제 또는 제품에 소비자가 원하는 케어서비스만 선택 가능한 ‘AI 스마트’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PC 구독 서비스의 경우, ‘AI 올인원’은 48개월 상품으로, ‘AI 스마트’ 요금제는 24개월 상품으로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인공지능AI PC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독 대상 모델을 100% AI 제품으로 구성했다.
태블릿 구독 서비스의 경우 ‘AI 올인원’ 요금제는 36개월 상품으로, ‘AI 스마트’ 요금제는 24개월 상품으로 운영한다. PC태블릿 구독 고객은 다양한 제휴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더 많은 고객들이 초기 비용 부담 없이 갤럭시 AI PC와 태블릿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AI 구독클럽 품목을 확대했다”며 “이제 가전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더해 IT 제품까지 더 다양한 품목에서 구독을 통해 삼성의 AI 사용성을 경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LG, B2B·해외로 확장
지난해 가전 구독 분야에서 2023년보다 75% 이상 늘어난 2조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낸LG전자도 더욱 보폭을 넓힌다. 가전에선 안마의자 ‘아르테UP’과 이동식 스크린 ‘스탠바이미2’ 등 신제품을 꾸준히 서비스에 추가하고 있으며, B2B와 해외로도 구독 사업 확장을 꾀한다.
LG전자는 지난 달 대화면 스마트 디스플레이 ‘LG 전자칠판’과 네이버클라우드의 비즈니스용 AI 회의록 작성 솔루션 ‘네이버웍스 클로바노트’를 같이 이용하고 혜택도 받는 B2B 구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협업으로 구독을 통한 LG 전자칠판 판매에 속도를 내고, 향후에는 다양한 B2B 제품으로 구독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준성 LG전자 커머셜 기업담당은 “전자칠판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LG전자의 다양한 B2B 상품으로 구독사업을 확대해 기업 고객의 제품 관리와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고 말했다.
LG전자는 또 올해부터 말레이시아와 태국, 대만에 이어 인도, 싱가포르, 홍콩 등 해외 시장 저변 또한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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