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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쏘카 주식 17만여주 공개매수…경영권 방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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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03-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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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웅 대표

이재웅 대표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경영권 안정을 위해 쏘카 주식 17만여주를 공개매수하기로 했다. 2대 주주인 롯데렌탈과의 경영권 경쟁을 염두에 둔 조치로 분석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전 대표가 운영하는 벤처캐피탈 에스오큐알아이는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쏘카 보통주 17만1429주지분율 0.52%를 주당 1만7500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에스오큐알아이는 이번 매수를 통해 지분을 19.72%까지 확대해 현 경영진이 보다 안정적으로 회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쏘카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에스오큐알아이는 쏘카 지분 19.20%를 보유 중이다.


여기에 이 전 대표 개인이 보유한 9.99%와 박재욱 대표2.98%, 특수 관계인 및 우호 지분을 합치면 이 전 대표 측 지분율은 약 45%에 달한다.

쏘카의 2대 주주인 롯데렌탈은 현재 25.7%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롯데렌탈은 2022년 쏘카의 한 재무적 투자자로부터 11.81%의 지분을 인수하며 3대 주주로 올라섰고, 이후 꾸준히 지분을 늘려왔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롯데렌탈이 쏘카 경영권 확보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계속 제기돼 왔다.

특히 롯데렌탈은 이달 11일 롯데그룹에서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로 인수되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롯데렌탈은 자체 차량 공유 서비스 ‘그린카’를 운영하고 있어, 향후 쏘카와의 합병 가능성도 업계에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이 전 대표는 1995년 포털 ‘다음’을 창업한 1세대 플랫폼 사업가로, 2018년 쏘카 대표로 취임했다. 하지만 2020년 ‘타다’ 서비스가 법적 규제에 막히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쏘카는 국내 최대 차량 공유 업체로, 지난해 매출 4318억원, 영업손실 98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중고차 매각 사업을 재개하고 차량 공유 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실적 반등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쏘카의 13일 종가는 1만421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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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탁 기자 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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