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가장 중요한 원칙은 보안…공공 데이터 요건 엄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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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아마존웹서비스AWS에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보안입니다"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AWS코리아에서 열린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루크 앤더슨 AWS 아시아태평양·일본 지역 데이터·AI 디렉터는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클라우드 업계 선두주자인 AWS는 최근 국내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을 깔고 있다.
AWS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제CSAP 하 등급 인증을 신청한 상태로, 해당 인증을 받으면 국내 공공 영역에서 클라우드 분야 진출이 가능하다. AWS는 정부와 국가 AI컴퓨팅센터 참여도 논의 중이다.
앤더슨 디렉터는 "금융·통신·공공 분야에서는 더욱 엄격한 데이터 주권 요건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며 "클라우드 서비스에 따른 데이터 주권을 충족할 수 있는 로컬 리전이 한국에도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딥시크의 AI 추론 모델 R1의 등장 이후 복잡한 사고와 추론이 가능한 AI 에이전트 개발이 가속화됨에 따라, 추론 모델에서도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더슨 디렉터는 "추론inference과 관련된 워크로드를 부하 분산해서 여러 리전에서 나누어 진행하는 기능을 활용하고 있다"면서도 "높은 규제가 필요한 산업에서 만약 추론에 대한 데이터가 해당 지역에서만 수행돼야 한다면, 그것도 충분히 가능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것은 완벽하게 고객의 통제 권한"이라며 "데이터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어떻게 접근하는지, 어디에서 추론이 이뤄져야 하는지 등을 고객이 통제할 수 있다"고 AWS 서비스의 유연함을 강조했다.
AWS는 지난해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 2024에서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의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
마켓플레이스에는 LG AI연구원, 엔씨소프트, 업스테이지 등 한국 기업 3곳의 4가지 AI 모델이 포함돼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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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더슨 디렉터는 불과 2∼3년 전까지만 해도 AI 모델을 구축하려는 열풍이 불었지만, 최근에는 기존의 모델을 활용해 튜닝함으로써 특정 산업에 적용하려는 수요가 많아졌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AWS가 파인튜닝미세조정,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다양한 지원과 함께 여러 국내 기업과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앤더슨 디렉터는 "SK텔레콤은 앤스로픽의 클로드 모델을 기반으로 한국에 적합한 AI 모델을 위해 파인튜닝을 하고 있고, LG유플러스도 익시젠을 파인튜닝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AWS는 생성형 AI 혁신센터를 통해 고객들의 AI 모델 파인튜닝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리케이션 구축 단계에 대해서는 "정말 많은 대화와 성장이 관찰되고 있다"며 "사내 챗봇을 활용하는 스타벅스 코리아, 생산성과 효율성 증대 이점을 누린 삼쩜삼 운영사 자비스앤빌런즈, 오늘의집 등 애플리케이션 구축 사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앤더슨 디렉터는 AWS가 개발 중인 차세대 AI 칩 트레이니움3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지난해 매트 가먼 AWS 최고경영자CEO는 AWS 리인벤트 2024에서 트레이니움3 출시 계획을 발표하며 AI 칩 선두주자인 엔비디아와 본격적인 경쟁을 예고했다.
가먼 CEO는 트레이니움3가 트레이니움2 대비 성능이 2배, 효율성은 40%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앤더슨 디렉터는 "기존 트레이니움 모델 활용뿐 아니라 한국 등 글로벌 고객들이 최신 트레이니움 버전 테스트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고객들이 비용 효과적인 방식으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길 원하며, 트레이니움·인퍼런시아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AWS는 글로벌 벤처, 생성형 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확대해 다양한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앤더슨 디렉터는 한국 스타트업에 대해 "트웰브랩스·업스테이지 등 한국 스타트업들이 목적에 맞는 특화된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숙련돼 있음을 증명했다"며 "한국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AI 개발에 독창적인 문화적 시각을 반영해, 다양하고 포괄적인 AI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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