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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빼고 다 만드는 LG…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소로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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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3-07-04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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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배터리 이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까지

차 빼고 다 만드는 LG…LG유플러스, 전기차 충전소로 화룡점정
LG전자가 GS칼텍스와 손잡고 지난 2020년 서울 서초구에 선보인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GS칼텍스 제공
LG가 그룹 차원의 역량을 미래 모빌리티에 쏟아붓고 있다. 전기·전자장치LG전자·LG디스플레이부터 배터리LG에너지솔루션와 소재LG화학, 파워트레인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조명ZKW까지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모조리 끌어안았다. 여기에 이동통신사인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사업에 팔을 걷어붙이며 그룹 신성장 동력의 인프라를 확보하는 화룡점정을 찍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만든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 규모로 투자해 연내 사명과 사업 전략을 수립하고 인력을 충원할 계획이다. 이달 중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의 지분을 확보한다. 이에 새로 출범하는 회사는 LG유플러스에 종속된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수년 전부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발을 담그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지난 2021년 하반기 CSO최고전략책임자 산하에 EV인프라사업팀을 신설하고 전기 자동차 충전 사업 사업자로 등록했다.

올해 초에는 EV인프라사업팀을 EV충전사업단으로 개편하고 자회사 LG헬로비전의 전기차 충전 사업 양수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볼트업과 헬로플러그인LG헬로비전 등 2개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보유 중인데 향후 운영 방향은 미정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2개를 합칠지, 아니면 전혀 새로운 것을 내놓을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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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 앱 볼트업. LG유플러스 제공
연초 출시한 볼트업의 경우 아직 베타 버전으로 LG유플러스 사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앱에서 간편하게 충전 결제를 할 수 있으며 가까운 충전소도 확인할 수 있다. 충전한 만큼 내는 종량 요금제와 구독 상품을 갖췄다. 회원가 기준 100㎾h를 충전하면 3만원이 나온다.

아직 시작 단계이지만 범 LG가인 GS, LS그룹과의 시너지로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

LG전자는 GS칼텍스가 2020년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에 전기차 충전 통합 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역량을 쌓았다. LS일렉트릭은 볼트업에 7㎾ 완속·100㎾ 급속 충전기를 뒷받침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역시 이른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UAM도심항공교통 정부 실증 사업에 카카오모빌리티를 비롯해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를 담당하는 GS건설과 협업 중이라 그룹 간 파트너십이 장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시장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고객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부분로 작용하고 있다는 게 회사의 분석이다. 그만큼 기회가 무궁무진한 분야이기도 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프레시던스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충전 시장 규모는 2022년 255억6000만 달러약 33조3800억원에서 2030년 2219억 달러약 289조9000억원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123만대 이상의 충전기를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상황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우선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이 가장 시급한 영역으로 꼽히고 있는 공동 주택 시장에 집중해 서비스 커버리지를 신속하게 확보하고, 고객 경험을 혁신해 로열티를 높이겠다"며 "충전 서비스 생태계와 운영 플랫폼을 선도적으로 확보해 향후 V2G차량 충전·V2X차량 통신 시장에서 수요와 공급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으로 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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