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브리 스타일 열풍 때문?…챗GPT, 하루에만 125만명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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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최근 챗ChatGPT의 이미지 생성 모델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챗GPT 일간 이용자 수가 처음으로 120만명대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1일 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기준 챗GPT 국내 일간 활성 이용자 수DAU는 역대 최다인 125만 2925명으로 집계됐다. 챗GPT의 DAU는 지난달 10일 처음으로 100만명대를 넘겨 화제가 됐고, 2주 만에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이같은 이용자 급증은 오픈AIOpenAI가 지난달 25일 출시한 신규 이미지 생성 AI 모델 챗GPT-4o 이미지 생성이하 이미지 생성이 영향을 끼쳤다는 관측이 나온다. 모델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이용자들은 자신의 사진을 디즈니, 심슨가족, 지브리 등 인기 애니메이션 스타일로 바꿔 즐기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됐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화풍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으로 알려진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의 스타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도 최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 프로필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로 바꿔 주목됐다.
샘 올트먼은 지난 28일 X에서 "사람들이 챗GPT 이미지 생성을 사용하는 모습은 즐겁지만, 우리의 GPU그래픽처리장치가 녹아내리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이 문제를 해결하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올린 X글에서는 "지난 5일 동안 사용자 100만명이 늘었다"며 "이미지 생성 기능이 이제 무료 모델을 포함한 모든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모든 사람이 이 모델을 사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챗GPT 이미지 생성 모델을 두고 일각에서는 저작권 침해, 혐오 표현물 제작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은 지난 2016년 인공지능AI 생성 애니메이션을 두고 "삶 자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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