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주가 급락…전기차 SU7 충돌·화재 교통사고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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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샤오미, 첫 공식입장에 4%대 급락
- 투명한 정보공개·당국 조사 협조 약속
- "잠금 해제되지 않아 탈출 못해" 주장도
- 투명한 정보공개·당국 조사 협조 약속
- "잠금 해제되지 않아 탈출 못해" 주장도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중국 전자제품 회사 샤오미 주가가 1일현지시간 하락하고 있다. 샤오미가 지난해 첫선을 보인 전기차 SU7 관련 교통사고 소식 여파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2시 홍콩증시에 상장한 샤오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07% 밀린 47.20홍콩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샤오미 대변인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를 통해 지난달 29일 안후이성 통링시 제 3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샤오미 SU7 스탠다드 차량의 교통사고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대변인은 “당국에 전면적으로 협조하고 조사 결과를 엄격히 준수해 사건이 투명하게 처리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면서 “경찰의 허가와 안내에 따라 특별 대응팀은 유족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샤오미에 따르면 사고 전 차량은 도시·고속도로자율주행NOA·Navigate on Autopilot 상태로 시속 116㎞로 주행 중이었다. 당시 사고 구간에선 공사 보수가 진행되고 있어 차량들은 반대 차선으로 우회하도록 안내됐다. 문제의 차량은 도로 위 장애물을 인식하고 경고음을 내면서 감속을 시작했으며, 운전자가 직접 운전해야 하는 수동 주행 모드로 전환됐다. 그 직후 차량은 중앙 분리대의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했으며, 충돌 직전 시스템이 마지막으로 인식한 차량의 속도는 시속 97㎞였다.
펑파이 등 현지 언론들은 문제의 차량이 충돌 후 폭발했으며 그로 인해 3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의 친인척을 주장하는 이는 SNS를 통해 “자동차 잠금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탑승자들이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샤오미는 지난달 30일 특별 대응팀을 현장으로 파견해 경찰·유가족과 함께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샤오미 대변인은 “경찰의 지도에 따라 우리는 조사, 증거 수집 및 기타 업무에 적극 협조했다”면서 “31일 저녁 법률에 따라 보유하고 있는 차량 주행 자료 및 시스템 운영 정보를 경찰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SU7은 샤오미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모델이다. SU7 라인업은 스탠다드, 프로, 맥스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에는 고성능 모델인 울트라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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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에 따르면 사고 전 차량은 도시·고속도로자율주행NOA·Navigate on Autopilot 상태로 시속 116㎞로 주행 중이었다. 당시 사고 구간에선 공사 보수가 진행되고 있어 차량들은 반대 차선으로 우회하도록 안내됐다. 문제의 차량은 도로 위 장애물을 인식하고 경고음을 내면서 감속을 시작했으며, 운전자가 직접 운전해야 하는 수동 주행 모드로 전환됐다. 그 직후 차량은 중앙 분리대의 콘크리트 구조물과 충돌했으며, 충돌 직전 시스템이 마지막으로 인식한 차량의 속도는 시속 97㎞였다.
펑파이 등 현지 언론들은 문제의 차량이 충돌 후 폭발했으며 그로 인해 3명의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피해자의 친인척을 주장하는 이는 SNS를 통해 “자동차 잠금장치가 해제되지 않아 탑승자들이 문을 열고 탈출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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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7은 샤오미가 지난해 3월 처음으로 선보인 전기차 모델이다. SU7 라인업은 스탠다드, 프로, 맥스 등 총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에는 고성능 모델인 울트라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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