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 베트남 모바일 쿠폰 시장 진출…"베트남은 e커머스 블루오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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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5-11 09:37 조회 133 댓글 0본문
알티미디어와 베트남 현지 JV설립… KT그룹사 간 첫 해외 합작법인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알파가 KT그룹사와의 공동 출자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e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취지다. KT그룹사 간 첫 해외 합작법인이라는 의의도 있다. KT알파대표 조성수는 KT그룹사인 알티미디어대표 박도사와 베트남 현지에 합작법인 아쿠아리테일을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6월 중 법인 설립을 완료한 뒤 7월부터 현지 모바일 쿠폰 서비스를 개시한다. KT알파는 베트남 모바일 쿠폰 시장 내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현지 인프라 등 역량을 갖춘 알티미디어와 협력하기로 했다. 합작법인 초기 자본금은 15억원 규모다. 출자 비율은 KT알파 70%, 알티미디어 30%다. 아쿠아리테일은 7월 모바일 쿠폰 서비스 아쿠아 바우처Aqua voucher를 선보인다. 아쿠아 현지식 발음은 아꾸아Aquagrave;로, 알파벳 첫 글자 a와 선물을 의미하는 베트남어quagrave;의 합성어다. 모바일 쿠폰 기반의 선물하기 서비스라는 직관적인 의미를 담았다고 사측은 설명했다. 베트남은 전체 인구 9천800만 명 중 약 63%가 39세 미만일 정도로 젊은 인구가 많다. 스마트폰 보급 수 또한 약 1억4천600만대로 전체 인구 대비 보급률이 149%에 달한다. 젊은 소비층 비중이 높고 스마트폰 보급 확산에 따라 베트남 e커머스전자상거래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아쿠아리테일은 고객 리워드, 프로모션 경품 등 마케팅 수단을 제공하는 기업 대상 서비스B2B를 먼저 선보인 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몰B2C도 추후 선보일 계획이다. 조성수 KT알파 대표는 "베트남의 IT인프라, 경제 성장률, 인구 구조 등을 살펴봤을 때 모바일 쿠폰 시장은 국내와 유사하게 높은 성장세가 기대된다"며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을 통해 모바일 쿠폰 밸류체인을 확장함으로써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관련기사] ▶ 현대카드, 충성고객 확보 위해 연 10.75% 적금 내놨다 ▶ [尹정부 1년] 국민 10명 중 8명 "국가경쟁력 위해 노동개혁 필수적" ▶ "국내선 왜 안 팔아요"…일본판 불닭볶음면 역직구 대란 ▶ 청담동 집값 3년 전보다 8억 올라 거래된 까닭 [현장] ▶ "1100억 손해봤다"…SG주가폭락 피해자들, 라덕연 등 고소 ▶ "분양시장 열기"…광명자이더샵포레나 1순위 청약서 10.5대 1 ▶ 코인 투자 논란 김남국, 추가 의혹…"60억 아닌 87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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