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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원조 차기 갤럭시폰 유출영상…"갤S23급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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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13 06:01 조회 8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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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갤럭시언팩 행사 개최일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Z 플립5와 갤럭시 폴드5, 갤럭시워치6, 갤럭시탭S9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각종 커뮤니티에는 신제품 발표전 갤럭시 폴더블폰 신작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가격 정보 등이 등장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는다.

해외 IT 매체에서 유출된 갤럭시Z 플립5 더미모형 영상  / 슬래시릭스

해외 IT 매체에서 유출된 갤럭시Z 플립5 더미모형 영상 / 슬래시릭스

해외 IT 팁스터 슬래시릭스는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5·폴드5 더미모형로 추정되는 제품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제품이 실제로 실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올해 폴더블폰 신작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볼 수 있다.

먼저, 갤럭시Z 플립5부터 살펴보면,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전작보다 커졌다. 갤럭시Z 플립4 외부 화면 크기는 1.9인치로, 화면에 노출되는 정보가 캘린더나 시계, 날씨, 메시지 확인 등에 그쳤다. 하지만, 신작 외부 화면 크기는 전작의 두 배 수준인 3.4인치다. 외부 화면이 넓어진만큼 기기를 반으로 접은 상태에서도 카카오톡이나 사진 전송 등이 가능하다.

외부 화면 모양도 달라졌다. 기존에는 가로가 긴 직사각형 형태였지만 신작은 세로가 길어지며 정사각형에 가깝다. 카메라 배열도 바꼈다. 전작은 LED플래시와 카메라가 세로로 나열됐지만, 신작은 가로로 나열된 모습이다.

업계는 그동안 플립폰의 단점으로 지적된 카메라 성능이 이번 신작에선 갤럭시S23 수준으로 향상된 것으로 예상한다. 기존 폴더블폰은 내부 공간이 협소해 카메라 센서를 늘리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지만,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카메라 품질을 개선했다는 분석이다.

갤럭시Z 폴드5 외형은 전작과 유사하다. 하지만, 베젤테두리과 두께는 얇아지고 무게는 가벼워졌다. 체감상 화면이 넓어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갤럭시Z 플립5·폴드5에는 삼성전자 폴더블폰 최초로 물방울 힌지경첩가 적용될 전망이다. 물방울 힌지는 디스플레이가 물방울 형태로 본체 안쪽에 말려서 주름이 넓게 형성되는 구조다. 들뜸 현상을 개선할 수 있어 주름이 현저히 줄어들고, 접었을 때 두께도 얇아진다. 물방울 힌지 적용 시 접었을 때 두께는 갤럭시Z 플립5는 15㎜, 폴드5는 13.4㎜ 수준이다. U자형 힌지가 적용된 전작은 각각 15.9~17.2㎜, 14.2~15.8㎜였다.

성능 측면에서도 개선이 이뤄진다. 샘모바일 등 해외 IT 전문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삼성전자 폴더블폰 신작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스냅드래곤8 2세대를 탑재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상반기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와 동일한 것으로, 폴더블폰의 단점으로 지목됐던 성능이 업그레이드된다. 이외에도 방수·방진 기능이 강화되며, 배터리 용량도 전작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기존 제품 대비 5만원쯤 인상될 전망이다. 갤럭시Z 플립5의 256GB 모델 출시 가격은 140만원대, 512GB는 152만원 정도다. 전작인 플립4는 각각 135만 3000원, 147만 4000원이었다. IT업계는 AP 성능 강화와 물가 및 인건비 상승 등을 감안해 이같은 인상폭을 책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IT 매체에 유출된 갤럭시Z 폴드5 더미모형 이미지 / 슬래시릭스

해외 IT 매체에 유출된 갤럭시Z 폴드5 더미모형 이미지 / 슬래시릭스

삼성전자는 올해 첫 국내 언팩 행사와 더불어 폴더블폰 신작 출시를 통해 ‘폴더블 원조’로서 위상을 재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점유율 62%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어 화웨이16%와 오포3% 등이 후발주자로 시장에 참여해 추격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국내에서 신제품을 공개해 폴더블 원조 자부심을 전세계에 확실히 각인시킬 계획이다"라며 "폴더블 대세화 주역으로서 신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언팩 행사에 반영했다"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sunon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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